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점차 승리를 거둔 넥센이 20일 열린 2차전에서도 한화에게 7-5로 승리했다. 대전 원정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넥센은 고척에서 열리는 3차전에서 '3연승 싹쓸이'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도전한다. 그리고 그 중심엔 2차전 연타석 3점 홈런으로 준플레이오프 최다 타점 신기록을 경신한 임병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일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임병욱은 2회초 첫 타석 볼넷으로 팀의 첫 출루에 성공했고 0-1로 뒤진 4회초 무사 2-3루에선 호투하던 한화 선발 샘슨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3점 홈런(110M)을 쏘아 올렸다. 넥센이 다시 3-4로 역전 당한 5회초 1사 1-2루에선 한화 구원 투수 박상원의 5구째를 강타해 우중간을 넘기는 재역전 3점포(125M) 터뜨리며 6타점을 기록, 준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 타점 신기록을 달성했다. 

임병욱의 연타석 홈런으로 승기를 잡은 넥센은 7회초 2사 1-2루에서 9번 타자 김재현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한화도 8회말 2번 타자 이용규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하며 5-7까지 추격했지만 더 이상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넥센 임병욱의 최근 4시즌 주요 기록
   

연타석 3점포로 넥센의 준PO 연승을 이끈 임병욱은 올시즌 타율 0.293 OPS 0.795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케이비리포트 기준) 1.2를 기록했다. 올시즌 주전 중견수 자리를 꿰찼으며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올해 13개의 홈런과 16개의 도루를 기록해 호타준족형 타자로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95년생으로 1군 4년차인 임병욱의 잠재력은 가을야구를 통해 만개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임병욱은 포스트시즌 3경기에서 12타수 5안타 타율 0.417로 활약하며 넥센 타선을 이끌고 있다. 2차전의 연타석 홈런은 포스트시즌 역대 23번째 기록이었다.
    
가을야구사에 이름을 새긴 임병욱이 고척 3차전에서 상대할 한화 선발은 올 시즌 ERA 4.68을 기록한 우완 장민재다. 올해 넥센 타선을 상대로 ERA 11.12로 매우 부진했다. 한화 마운드를 상대로 타율 0.368 3홈런, 장민재에게 2루타를 기록한 바 있는 임병욱이 물오른 타격으로 넥센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기자의 추천 비더레] 준플레이오프 3차전 추천 타자 4인
   
[김작두 기자의 비더레 리뷰] 준플레이오프 2차전 추천 4인 중 2명 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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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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