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대하사극 <연개소문>에 출연했던 30대 남성 배우가 성폭행 혐의로 구속됐다.

2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준강간)로 <연개소문> 등에 출연한 배우 A씨를 지난 16일 구속,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이 여성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의 자택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해당 여성과 술을 마신 뒤 여성이 잠든 사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이에 대해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서로의 합의 하에 성관계가 이루어졌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