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와 YG엔터테인먼트가 혁신적 가치를 공유하는 콜라보레이션을 시행, 가치있는 문화 컨텐츠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 회사의 콜라보레이션 첫 작품인 빅뱅의 리브랜딩 프로젝트에 맞춰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빅뱅이 인사를 하고 있다.

빅뱅(<오마이스타> DB) ⓒ 이정민


원더걸스와 빅뱅, f(x)(에프엑스)가 음원차트 3파전을 주도하고 있다.

음원 사이트 멜론과 엠넷닷컴, 올레뮤직 등 차트를 살펴보면 하나의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상위권에 빠지지 않고 보이는 이름이 똑같은 것. 다만 이들 중 누가 1위, 2위, 3위를 차지했느냐만 다를 뿐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 원더걸스와 빅뱅, 에프엑스다.

 원더걸스

원더걸스 ⓒ JYP엔터테인먼트


지난 3일 < Wonder Party >(원더파티)와 < SPECIAL EDITION 'STILL ALIVE' >(스페셜 에디션 '스틸 얼라이브')를 발표한 원더걸스와 빅뱅은 역발상을 내세운 '형돈이와 대준이'가 한 차례 휩쓸고 지나간 음원차트에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1위 싸움을 벌여왔다.

그 뒤를 이은 것은 바로 에프엑스다. 10일 2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한 에프엑스는 특유의 색깔인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재기발랄한 가사가 돋보이는 'Electric Shock'(일렉트릭 쇼크)로 주목받고 있다. 실시간 차트는 물론, 일간 차트에서도 빅뱅, 원더걸스와 경쟁구도를 형성하며 첫 컴백 무대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f(x)(에프엑스)

f(x)(에프엑스) ⓒ SM엔터테인먼트


신곡 'MONSTER'(몬스터)의 뮤직비디오만 발표하고 방송 활동에는 일절 나서지 않고 있는 빅뱅과 달리 원더걸스는 유쾌함과 스타일리시함을 전면에 내세우며 'Tell Me'(텔미), 'Nobody'(노바디), 'So Hot'(쏘 핫), 'Be My Baby'(비 마이 베이비)와 궤를 달리 했다. 힙합 풍의 'Like This'(라이크 디스)는 꽉 짜여진 안무보다는 자유분방함이 더욱 강조되는 타이틀곡. 원더걸스의 매력이 오롯이 드러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제 변수는 에프엑스가 선보일 무대다. 음원차트는 '1일천하'로 불릴 만큼 변화가 빠른 것이 특징. 14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연이어 음악 방송에 출연하는 에프엑스가 무대에서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에 따라 3파전 구도가 유지되느냐, 깨지느냐가 갈릴 전망이다.

원더걸스 빅뱅 에프엑스 음원차트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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