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과 손예진. 익숙한 조합의 두 사람이 이번에는 북한의 평양을 배경으로 로맨스를 펼친다. 북한과 남한을 배경으로 설정하고 두 사회를 오가는 이색적인 설정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제작발표회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정효 감독, 현빈, 손예진, 서지혜, 김정현 배우가 참석했다.

북한 남성과 남한 여성의 사랑
 

'사랑의 불시착' 현빈-손예진, 보내기 싫은 그대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9일 오후 서울 광화문의 한 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랑의 불시착>은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의 절대 극비 러브스토리 드라마다. 14일 토요일 오후 9시 첫 방송.

▲ '사랑의 불시착' 현빈-손예진, 보내기 싫은 그대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9일 오후 서울 광화문의 한 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랑의 불시착>은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의 절대 극비 러브스토리 드라마다. 14일 토요일 오후 9시 첫 방송. ⓒ 이정민

'사랑의 불시착' 제대로 도착한 하트 배우 현빈, 손예진, 서지혜, 김정현이 9일 오후 서울 광화문의 한 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랑의 불시착>은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의 절대 극비 러브스토리 드라마다. 14일 토요일 오후 9시 첫 방송.

▲ '사랑의 불시착' 제대로 도착한 하트 배우 현빈, 손예진, 서지혜, 김정현이 9일 오후 서울 광화문의 한 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랑의 불시착>은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의 절대 극비 러브스토리 드라마다. 14일 토요일 오후 9시 첫 방송. ⓒ 이정민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가 사랑에 빠지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 극비 로맨스. 이것이 <사랑의 불시착>의 간단 줄거리다. 남북한 이야기가 나오는 걸로 봐서 좀 무서운 건가 싶지만, 판타지적 요소가 꽤 가미된 판타지 로맨스에 가까운 작품이다.
 
드라마의 연출을 맡은 이정효 감독은 <사랑의 불시착>을 소개하며 "유쾌하고 발랄한 로맨틱 코미디"라며 "너무 유쾌하다. 북한이라는 소재에 거부감을 느끼실 수도 있겠지만 드라마 상에서는 네 배우의 로맨스가 가능한 단절된 공간으로 설정되어 나오니 그렇게 봐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 (북한의) 생활적인 면들이 나오지만 드라마에서 표현한 북한은 리얼한 북한의 모습은 아니다. 우리의 극에 맞게 재배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평양 신들은 컴퓨터그래픽의 힘을 빌려서 보여드릴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현빈에게 실제 자신과 리정혁은 어느 정도 닮았는지, 그리고 상대배우인 손예진은 그가 맡은 윤세리와 어느 정도 닮았는지 물었다.
 
"저는 리정혁과 60%정도 싱크로율이 되는 것 같다. 정혁이가 말수가 많은 친구가 아닌데 그런 건 좀 비슷한 것 같다. 윤세리와 손예진은 싱크로율 100%에 도달했다. 예진 씨는 보이는 모습과 다른 또다른 모습이 내재되어 있는 배우다. 그 다른 모습이 이번 드라마에서 많이 보이지 않을까 싶다." (현빈)
 
이어 손예진은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더 소개했다. "(실제의) 저는 엉뚱하고 발랄한 모습이 많다고 생각한다. 다만 제가 그동안 맡았던 역할이 어둡거나 멜로 이미지가 많아서 그렇게 안 보시는 것 같은데 세리는 하고 싶은 말 다하면서도 얄밉지 않은 캐릭터다. 촬영을 하다보니까 제가 윤세리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며 웃어보였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선 평범한 삶을 사는 현실적인 캐릭터로 분했다면, <사랑의 불시착>에선 (현실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상위 0.000001% 재벌 상속자 역할로서) 보다 캐릭터적인 역할을 맡았다. 작가님이 대사를 맛있게 써주시는데, 이걸 어떻게 잘 표현할까 고민이 크다. 극중의 상황들에 몰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손예진)
 
두 번의 열애설 났던 현빈-손예진, 또 만난 이유는?
  

'사랑의 불시착' 현빈, 말없는 조각 배우 현빈이 9일 오후 서울 광화문의 한 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랑의 불시착>은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의 절대 극비 러브스토리 드라마다. 14일 토요일 오후 9시 첫 방송.

▲ '사랑의 불시착' 현빈, 말없는 조각 배우 현빈이 9일 오후 서울 광화문의 한 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랑의 불시착>은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의 절대 극비 러브스토리 드라마다. 14일 토요일 오후 9시 첫 방송. ⓒ 이정민

 
현빈과 손예진은 드라마 캐스팅에 앞서 두 번의 열애설에 휘말린 적 있다. 함께 <협상>이란 영화에서 호흡을 맞추기도 한 두 사람이 이번 드라마에서 로맨스를 펼친다는 소식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렸다.

두 사람에게 직접 이에 대해 물었다. 이에 현빈은 "(열애설은) 저희 둘 다 지금처럼 웃어 넘겼던 일"이라며 "(열애설이) 작품을 선택하는 데 영향을 주거나, 불편함을 주지 않았다. 이미 다른 작품에서 함께 했고, 그래서 다시 한 번 손예진 씨와 호흡을 맞추고 싶었다. 기분 좋게 선택했다"고 밝혔다.
 
"저도 마찬가지다. 또 한 번 (현빈 씨와) 로맨틱 코미디를 하고 싶었다. 저도 고민이나 부담 같은 것 전혀 없이 선택했다." (손예진)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 겨울 건너뛴 자태 배우 손예진이 9일 오후 서울 광화문의 한 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랑의 불시착>은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의 절대 극비 러브스토리 드라마다. 14일 토요일 오후 9시 첫 방송.

▲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 겨울 건너뛴 자태 배우 손예진이 9일 오후 서울 광화문의 한 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랑의 불시착>은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의 절대 극비 러브스토리 드라마다. 14일 토요일 오후 9시 첫 방송. ⓒ 이정민

 
또 한편으로 이 작품은 김정현의 복귀작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정현은 지난해 8월에 건강상의 이유로 MBC 드라마 <시간>에서 중도 하차한 바 있다. 그는 이에 대해 "송구스럽고 무거운 마음이 크다"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려 마음이 무거운데, 염치 없게도 많은 분들 배려 덕분에 지금은 건강이 많이 좋아진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고 싶은 마음이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고, 걱정 끼쳐서 죄송하다.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정현은 속내를 알 수 없는 야망가 구승준을 연기한다.
 
끝으로, 극중 북한 '맵짠녀'(우리 식으로 말하면 '퀸카') 서단 역을 맡은 서지혜는 북한 말투를 입에 붙게 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고 말하며, 북한 단어 몇 가지를 알려주기도 했다.
 

'사랑의 불시착' 제대로 도착한 선남선녀 배우 현빈, 손예진, 서지혜, 김정현이 9일 오후 서울 광화문의 한 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랑의 불시착>은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의 절대 극비 러브스토리 드라마다. 14일 토요일 오후 9시 첫 방송.

▲ '사랑의 불시착' 제대로 도착한 선남선녀 배우 현빈, 손예진, 서지혜, 김정현이 9일 오후 서울 광화문의 한 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랑의 불시착>은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의 절대 극비 러브스토리 드라마다. 14일 토요일 오후 9시 첫 방송. ⓒ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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