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유행 프로그램2' 웃음으로 현실 풍자! 6일 오후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XtvN <최신유행 프로그램2> 제작발표회에서 코미디언 이홍렬, 배우 권혁수, 배우 김민교, 코미디언 이세영, 코미디언 정이랑 등  출연자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최신유행 프로그램2>는 tvN의 롤러코스터와 SNL을 계승, 최신 트렌드와 유행 코드를 담은 '아싸써커스', '요즘것들 탐구생활', '스타트-엇!?'으로 구성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7일 토요일 밤 12시 첫 방송.

▲ '최신유행 프로그램2' 웃음으로 현실 풍자!6일 오후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XtvN <최신유행 프로그램2> 제작발표회에서 코미디언 이홍렬, 배우 권혁수, 배우 김민교, 코미디언 이세영, 코미디언 정이랑 등 출연자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최신유행 프로그램2>는 tvN의 롤러코스터와 SNL을 계승, 최신 트렌드와 유행 코드를 담은 '아싸써커스', '요즘것들 탐구생활', '스타트-엇!?'으로 구성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7일 토요일 밤 12시 첫 방송.ⓒ 이정민

 
"저희가 만드는 웃음이 건전한 웃음, 건강한 웃음인지, 누군가를 비하하고 비난하는 웃음인지, 항상 경계하고 세심하고 사려 깊게, 불편함을 느끼시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만들겠습니다."(오원택 PD) 

첫 방송을 앞둔 XtvN 예능 프로그램 <최신유행 프로그램2> 제작발표회가 6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렸다. 

<최신유행 프로그램>은 <롤러코스터> < SNL >의 DNA를 잇는 프로그램으로 시의성 있는 최신 트렌드와 유행 코드를 담아낸 코너로 시청자들의 공감과 재미를 끌어내는 '하이브리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표방하고 있다. 

<최신유행 프로그램2>는 지난 2018년 시즌1에 이어 약 10개월 만에 돌아온 두 번째 시즌. 새 시즌 첫 방송을 앞두고 지난 시즌에서 다룬 내용이 6.25 참전용사를 '군무새(군대 이야기만 앵무새처럼 반복하는 사람)'로 비하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최신유행 프로그램2' 강봉균 PD 6일 오후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XtvN <최신유행 프로그램2> 제작발표회에서 강봉균 PD(오른쪽부터)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최신유행 프로그램2>는 tvN의 롤러코스터와 SNL을 계승, 최신 트렌드와 유행 코드를 담은 '아싸써커스', '요즘것들 탐구생활', '스타트-엇!?'으로 구성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7일 토요일 밤 12시 첫 방송.

▲ '최신유행 프로그램2' 강봉균 PD6일 오후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XtvN <최신유행 프로그램2> 제작발표회에서 강봉균 PD(오른쪽부터)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최신유행 프로그램2>는 tvN의 롤러코스터와 SNL을 계승, 최신 트렌드와 유행 코드를 담은 '아싸써커스', '요즘것들 탐구생활', '스타트-엇!?'으로 구성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7일 토요일 밤 12시 첫 방송.ⓒ 이정민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관련 논란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시즌1에 이어 시즌2 연출을 맡은 오원택 PD는 "우리 프로그램은 현실에 기반을 둔 코미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소재를 우리 주변에서 찾을 수밖에 없다. 소재를 다룸에 있어 누군가 불편하거나 싫어하진 않을지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이슈이기는 하지만, 불편하게 느끼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더 세심하게 고려하고 생각해 웃음을 만들겠다. 하지만 동시에 웃음은 뾰족해야 하고, 공감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일반 대중들이 건강한 상식선 안에서 웃을 수 있도록, 면밀하게 잘 검토해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지금 시대는 반목하고 혐오하는 발언이 너무 많다고 생각한다. 이건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서 벌어지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해하려는 노력 없이 혐오하고 손가락질하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면서 "이번 시즌에는 이홍렬 선배님도 모시면서 더 넓은 세대를 대상으로 한 이유도 세대 간 몰이해를, 우리가 웃음을 통해 교두보 역할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우리 프로그램이 웃음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분노와 혐오가 해소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이런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6.25 참전용사를 연기한 김민교는 "의도치 않은 논란에 대해 희극을 하는 사람으로서 더 신중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면서 "시즌2를 만들면서는 한 번 더 생각하며 건강한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신유행 프로그램2' 최신코드 담은 새얼굴들 6일 오후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XtvN <최신유행 프로그램2> 제작발표회에서 김은정, 아린, 강율, 강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최신유행 프로그램2>는 tvN의 롤러코스터와 SNL을 계승, 최신 트렌드와 유행 코드를 담은 '아싸써커스', '요즘것들 탐구생활', '스타트-엇!?'으로 구성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7일 토요일 밤 12시 첫 방송.

▲ '최신유행 프로그램2' 최신코드 담은 새얼굴들6일 오후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XtvN <최신유행 프로그램2> 제작발표회에서 김은정, 아린, 강율, 강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최신유행 프로그램2>는 tvN의 롤러코스터와 SNL을 계승, 최신 트렌드와 유행 코드를 담은 '아싸써커스', '요즘것들 탐구생활', '스타트-엇!?'으로 구성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7일 토요일 밤 12시 첫 방송.ⓒ 이정민

'최신유행 프로그램2' 예원-정이랑, 이세영을 어떻게 따라해 가수 예원과 코미디언 정이랑이 6일 오후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XtvN <최신유행 프로그램2> 제작발표회에서 코미디언 이세영의 포즈를 따라하고 있다. <최신유행 프로그램2>는 tvN의 롤러코스터와 SNL을 계승, 최신 트렌드와 유행 코드를 담은 '아싸써커스', '요즘것들 탐구생활', '스타트-엇!?'으로 구성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7일 토요일 밤 12시 첫 방송.

▲ '최신유행 프로그램2' 예원-정이랑, 이세영을 어떻게 따라해가수 예원과 코미디언 정이랑이 6일 오후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XtvN <최신유행 프로그램2> 제작발표회에서 코미디언 이세영의 포즈를 따라하고 있다. <최신유행 프로그램2>는 tvN의 롤러코스터와 SNL을 계승, 최신 트렌드와 유행 코드를 담은 '아싸써커스', '요즘것들 탐구생활', '스타트-엇!?'으로 구성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7일 토요일 밤 12시 첫 방송.ⓒ 이정민

'최신유행 프로그램2' 권혁수-김민교, 웃기는 남자들 배우 권혁수와 김민교가 6일 오후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XtvN <최신유행 프로그램2>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최신유행 프로그램2>는 tvN의 롤러코스터와 SNL을 계승, 최신 트렌드와 유행 코드를 담은 '아싸써커스', '요즘것들 탐구생활', '스타트-엇!?'으로 구성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7일 토요일 밤 12시 첫 방송.

▲ '최신유행 프로그램2' 권혁수-김민교, 웃기는 남자들배우 권혁수와 김민교가 6일 오후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XtvN <최신유행 프로그램2>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최신유행 프로그램2>는 tvN의 롤러코스터와 SNL을 계승, 최신 트렌드와 유행 코드를 담은 '아싸써커스', '요즘것들 탐구생활', '스타트-엇!?'으로 구성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7일 토요일 밤 12시 첫 방송.ⓒ 이정민

 
한편 <최신유행 프로그램2>는 헬조선 청춘들을 위한 대환장 어덜트 애니메이션 '아싸써커스', 역대급 '핵인싸'로 다시 돌아온 깜찍한 혼종 코너 '요즘것들 탐구생활', 4차 산업 블록체인 디지털 인코딩 코미디 '스타트-엇!?' 등의 코너를 준비했다. 시즌1을 이끌었던 권혁수 김민교 예원 이세영 문빈 박규남 지예은에 이어, 정이랑 강윤 아린 김은정 강율, 그리고 이홍렬이 시즌2에 출연한다. 

그중 눈길을 끄는 이는 단연 코미디의 살아있는 전설이라 불리는 이홍렬이다. 이홍렬은 "오원택 PD의 출연 제안을 받고 '이게 웬 떡인가' 싶었다"며 밝게 웃었다. 오랜 시간 방송해왔고, 지금도 지역 채널에서는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지만, 코미디, 특히 콩트에 대한 갈증이 컸기 때문이라고. 이홍렬은 "내 나이에는 많은 무대가 주어지지 않는다. 이런 기회가 주어져서 너무 기뻤고, 나이 차이 많이 나는 후배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다. 후배들에게 배운다는 마음으로 즐겁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홍렬은 "<최신유행 프로그램> 시즌1을 보면서 신조어도 배우고 풍자를 통해 웃음을 유도하는 방식이 참 인상적이고 좋더라"면서 "젊은 세대 문화에 대해 잘 모르지만 두루두루 살펴보면서 잘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프로그램의 웃음 코드에 얼마나 공감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아무리 시대가 바뀌어도 웃음의 포인트는 같다고 생각한다. 시대에 따라 달라진 코드를 이해하고 내 것으로 만들면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더 큰 웃음이 만들어질 거라 생각한다"고 답하며 "나를 좋아하셨던 분들에게는 '반가움'이라는 무기로 다가서겠다. 온 가족이 웃다 편안하게 잠들 수 있는 프로그램에 기여하는 한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최신유행 프로그램2' 이홍렬, 코미디는 천직 코미디언 이홍렬이 6일 오후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XtvN <최신유행 프로그램2>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최신유행 프로그램2>는 tvN의 롤러코스터와 SNL을 계승, 최신 트렌드와 유행 코드를 담은 '아싸써커스', '요즘것들 탐구생활', '스타트-엇!?'으로 구성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7일 토요일 밤 12시 첫 방송.

▲ '최신유행 프로그램2' 이홍렬, 코미디는 천직코미디언 이홍렬이 6일 오후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XtvN <최신유행 프로그램2>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최신유행 프로그램2>는 tvN의 롤러코스터와 SNL을 계승, 최신 트렌드와 유행 코드를 담은 '아싸써커스', '요즘것들 탐구생활', '스타트-엇!?'으로 구성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7일 토요일 밤 12시 첫 방송.ⓒ 이정민

 
<최신유행 프로그램>은 권혁수, 이세영, 김민교, 예원, 정이랑 등 주요 출연진이 < SNL >부터 호흡을 맞춰 온 이들인 데다, '콩트'라는 형식의 유사성 때문에 < SNL >과 비교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민교는 "< SNL >은 생방송을 토대로 짠 콩트라 여러 제약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안정적으로 준비해 촬영하기 때문에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세영은 "< SNL >보다 인원도 더 많고, 호흡이 긴 콩트들도 있다. 매주 새로운 연기를 한다는 마음으로 출연하고 있다"면서 "기존 크루들은 물론 새로운 크루들과도 호흡이 좋다. 많은 걸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최신유행 프로그램2>가 TV보다 유튜브에 익숙한 시청층까지 끌어모을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이에 대해 오원택 PD는 "지난 시즌보다 방송환경은 더더욱 각박해졌다. 빠른 호흡과 빠른 웃음을 만드는 인터넷 콘텐츠와 직접 경쟁은 이제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좁은 시청자를 타깃으로 하는 1인 미디어와 달리, 우린 더 많은 대중을 상대로 하기 때문에 우리만이 보여드릴 수 있는 특별함이 있다고 믿고 있다"면서 "더 넓은 공감으로 웃음을 드릴 수 있는 방향을 찾아가고 있다. '콩트'라는 방식을 통해 세세하게 콘트롤하며 만든 웃음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XtvN <최신유행 프로그램2>는 오는 7일 밤 12시 첫 방송된다. 

댓글1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주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후원하기
  •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