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시즌3 포스터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시즌3 포스터ⓒ 넷플릭스

 
넷플릭스의 대표 작품 중 하나인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가 시즌3로 돌아왔다.

<기묘한 이야기>는 지난 2016년 처음 공개되어 세계 여러 시청자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무명에 가까운 아역배우들을 주인공으로 섭외해 방송 초기엔 크게 주목받은 편은 아니었다. 하지만 1980년대 미국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삼은 뒤 초능력을 소재로 신선하게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점차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었다.

21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기묘한 이야기> 시즌 3 프레스 컨퍼런스에는 출연진 중 더스틴 역의 배우 게이튼 마라타조, 루카스 역의 케일럽 맥러플린이 참석했다.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3년 전인 2016년 처음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는 미국 인디애나주 호킨스마을을 무대로 가상의 사건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드라마다. 한 소녀의 실종으로 시작된 시즌1의 이야기는 정체를 파악하기 힘든 존재에 맞서 싸우는 10대 주인공들의 모험담으로 이어진다.

이 작품은 초현실적인 일이 벌어지는 '뒤집힌 세계'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같은 설정과 초능력 등의 소재, 배우들의 열연으로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2016년 한국에서는 '한국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넷플릭스 콘텐츠' 작품 8편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케일럽 맥러플린, '기묘한 이야기 3' 통해 성장! 배우 케일럽 맥러플린이 21일 오전 서울 동대문의 한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 3>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기묘한 이야기 3>는 1985년을 배경으로 또다시 여름을 맞이한 호킨스 마을에서 일어나는 더 기묘해진 사건들을 다룬 작품이다. 7월 4일 공개.

배우 케일럽 맥러플린이 21일 오전 서울 동대문의 한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 3>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정민

 
배우 케일럽 맥러플린은 새로운 시즌에 관해 "로맨스가 피어나는 여름을 배경으로 많은 것이 변하는 시즌"이라며 "과거의 시즌과 이어지는 부분도 있지만 많은 것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처음 시리즈에 참여했을 땐 캐릭터가 모두 개발된 단계는 아니었다. (연출을 맡은) 더퍼 형제와 함께 캐릭터를 만들면서 인물간 '케미'를 잡아가기도 했다"라며 "그런 점이 가장 큰 특징이자 영광스러운 점"이라고 언급했다.

배우 게이튼 마라타조는 시즌 3에 대해 "몇몇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한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트레일러에서 보셨듯이 에리카 등의 캐릭터가 나온다. 이전에도 나온 캐릭터지만 이번에는 더 큰 역할을 맡는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게이튼은 "새 캐릭터와 기존 캐릭터가 교류하며 성장하는 걸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연출을 맡은 더퍼 형제 감독도 영상을 통해 새 시즌을 소개했다. 오전 11시 11분 정각에 공개된 영상에서 두 사람은 "이전 시리즈와 다른 건 더 많은 악당이 나오고, 마인드플레이어(악역)가 더 강해졌다는 것"이라며 "이번 시리즈의 핵심은 변화다. 몇몇 아이들은 성장하고 싶어하고 다른 아이들은 변하지 않길 바라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게이튼 마타라조, '기묘한 이야기 3' 통해 성장! 배우 게이튼 마타라조가 21일 오전 서울 동대문의 한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 3>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기묘한 이야기 3>는 1985년을 배경으로 또다시 여름을 맞이한 호킨스 마을에서 일어나는 더 기묘해진 사건들을 다룬 작품이다. 7월 4일 공개.

배우 게이튼 마타라조가 21일 오전 서울 동대문의 한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 3>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정민

 
더퍼 형제 "박찬욱·봉준호 감독 작품에서도 영향 받았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더퍼 형제는 박찬욱과 봉준호 감독의 이름을 언급하기도 했다. 더퍼 형제는 "저희의 작품을 보면서 스티븐 스필버그나 스티븐 킹의 작품 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라고 한 뒤 "하지만 한국 영화에서도 많은 영향을 받았다. 특히 박찬욱·봉준호 감독의 영향이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현장에 참석한 두 배우는 "시즌 1에는 큰 관심을 받지 못하다가 시즌 1 중반, 시즌 2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 시청자로부터 큰 관심을 얻는 게 어떤 느낌인지"라는 질문에 게이튼은 "저희가 예술로 표현한 것이 전 세계와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건 정말 감사한 일이다"라면서 "앞으로도 시즌 3에 많은 기대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답했다.
 

게이튼 마타라조, '기묘한 이야기 3' 통해 성장! 배우 게이튼 마타라조가 21일 오전 서울 동대문의 한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 3>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기묘한 이야기 3>는 1985년을 배경으로 또다시 여름을 맞이한 호킨스 마을에서 일어나는 더 기묘해진 사건들을 다룬 작품이다. 7월 4일 공개.

배우 게이튼 마타라조가 21일 오전 서울 동대문의 한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 3>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정민

 
케일럽은 "미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한국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프로그램 중 하나라는 게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의 첫 번째 시즌은 미국 방송 프로그램 시상식인 제69회 에미상(Emmy Award)에서 18개 부문 후보에 올라 캐스팅상, 음향편집상을 받았고, 이어 다음해 방송된 두 번째 시즌은 제70회 에미상에서 음향 편집상을 받았다. 또한 시즌1과 2는 각각 74~75회 골든글로브에서 2해 연속 작품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도 흥미진진한 줄거리를 통해 시청자에게 기묘한 재미를 선사할 듯하다.

한편 8부작으로 제작된 <기묘한 이야기> 시즌 3는 오는 7월 4일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기묘한 이야기 3' 케일럽 맥러플린-게이튼 마타라조, 반갑다 친구야! 배우 게이튼 마타라조와 케일럽 맥러플린이 21일 오전 서울 동대문의 한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 3>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한국에서 배운 하트를 하고 있다. <기묘한 이야기 3>는 1985년을 배경으로 또다시 여름을 맞이한 호킨스 마을에서 일어나는 더 기묘해진 사건들을 다룬 작품이다. 7월 4일 공개.

배우 게이튼 마타라조와 케일럽 맥러플린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 3>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한국에서 배운 하트를 하고 있다.ⓒ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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