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사생활' 김재욱-박민영, 성인멜로는 6회에! 배우 김재욱과 박민영이 3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그녀의 사생활>은 미술관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집에선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와 갓 덕질에 입문한 까칠한 상사 이언 사이에서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 드라마다. 10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 '그녀의 사생활' 김재욱-박민영, 성인멜로는 6회에!배우 김재욱과 박민영이 3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그녀의 사생활>은 미술관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집에선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와 갓 덕질에 입문한 까칠한 상사 이언 사이에서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 드라마다. 10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이정민

 
'덕질'과 '덕후'를 전면에 내세운 로맨스 드라마가 방송을 앞두고 있다. 

4일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홍종찬 감독은 <그녀의 사생활>을 "프로 아이돌 덕후 성덕미(박민영 분)와 그 성덕미를 덕질하는 신입 덕후 라이언 골드(김재욱 분)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홍종찬 감독의 전작은 <디어 마이 프렌즈> <명불허전> <라이프>다. 감각적인 연출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지만, '덕후'를 소재로한 발랄한 로맨틱 코미디 장르와는 바로 연결되지 않는다. 홍 감독은 바로 그 지점에서 <그녀의 사생활> 연출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연출자로서 "좋아하는 이야기와 하고 싶은 이야기도 있지만, 다양한 장르를 연출해보고 싶다는 욕심 역시 컸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덕후와 덕질이라는 단어가 생소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돌아보니 나 역시 덕후였던 때가 있더라. 덕후가 우리 현실과 그리 먼 이야기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됐고, 덕후로서 누군가를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은 삶을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청자분들도 우리 드라마를 통해 사랑과 삶의 열정을 많이 느끼셨으면 좋겠다." (홍종찬 감독) 

홈마·찍덕 살피며 성덕미 연구한 박민영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 눈부신 성덕여신 배우 박민영이 3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그녀의 사생활>은 미술관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집에선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와 갓 덕질에 입문한 까칠한 상사 이언 사이에서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 드라마다. 10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 눈부신 성덕여신배우 박민영이 3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그녀의 사생활>은 미술관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집에선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와 갓 덕질에 입문한 까칠한 상사 이언 사이에서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 드라마다. 10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이정민

 
박민영은 미술관 수석 큐레이터이자, 아이돌 그룹 화이트오션 멤버 차시안의 홈마(홈페이지 마스터) 성덕미를 연기한다. 박민영은 스스로도 학창시절 H.O.T.의 팬이었으며, 현재도 열혈 덕질 중인 언니의 조언을 구해가며 성덕미 역을 준비했다. 

박민영은 "언니는 열심히 공부하다가도 밤 11시 반만 되면 집에 있는 휴대폰을 모두 늘어놓고 투표를 한다. 처음 대본을 볼 때부터 (언니처럼) 자기 일을 열심히 하면서도 덕질도 열심히 하는 분들이 있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성덕미 캐릭터가 현실성 있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대본을 받았을 때부터 왠지 내가 이 작품을 하게 될 것만 같은 느낌이 들더라. 그래서 어떤 행사장을 가도 늘 홈마 분들을 살폈다"고 했다. 시상식에 가면 아이돌 분들 출근길도 엿보고, 아이돌을 카메라에 담는 찍덕(사진 찍는 덕후)들의 모습도 살폈다고. 박민영은 "프리뷰(찍덕, 홈마들이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미리보기 형식으로 올리는 것)도 보고, 혼돈의 카오스 현장도 염탐했다"면서 생동감 있는 성덕미의 덕질 연기를 자신했다. 

또, "드라마에 성덕미와 라이벌 관계인 신디(김보라 분)를 통해 홈마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짚고 넘어가는 부분이 있다. 성덕미는 가수를 먼저 생각하는, 착하고 올바른 홈마다. 성덕미와 신디의 갈등 구조도 재미있기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전작 <김비서가 왜 그럴까>로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박민영은 "연이어 같은 장르 도전에 대한 부담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라면서 "전작을 촬영하며 너무 행복했던 기억이 있다. 밝은 작품을 찍으면 나도 밝아지고 긍정적으로 변하더라. 한 번 더 도전해보고 싶은 욕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작의 성공에 안주하고 싶지도 않고, 결과도 알 수 없지만, 그와 상관없이 연기적으로 더 발전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 전작과 최대한 차별화하기 위해 초반 설정을 많이 잡았는데, 어차피 김미소와 성덕미는 다른 캐릭터이기 때문에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윤 사제님의 첫 로코... 김재욱 "기쁘고 감사" 
 

'그녀의 사생활' 김재욱, 드디어 원하던 로코! 배우 김재욱이 3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그녀의 사생활>은 미술관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집에선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와 갓 덕질에 입문한 까칠한 상사 이언 사이에서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 드라마다. 10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 '그녀의 사생활' 김재욱, 드디어 원하던 로코!배우 김재욱이 3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그녀의 사생활>은 미술관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집에선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와 갓 덕질에 입문한 까칠한 상사 이언 사이에서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 드라마다. 10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이정민

 
사랑스러운 덕후 성덕미를 사랑하게 되는 라이언 골드는 지난해 <손 the guest>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김재욱이 연기한다. 라이언 골드는 천재 디렉터이자 성덕미가 일하는 미술관의 신임 관장으로, 성덕미로 인해 뜻하지 않게 덕질에 입문하게 되는 인물이다.  

김재욱은 "<손 the guest>는 즐겁고 보람되게 촬영했던 작품이었는데, 의외로 너무 무서워서 작품을 보지 못했다는 분들이 많더라. 개인적으로는 안타깝다는 마음이 들었다"면서 "밝고 편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생각하던 시점에 이 작품을 만났다. 그동안 보여드리지 않았던 역할에 도전하고 있는데, 감독님과 박민영 배우에게 의지하면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욱은 OCN <보이스> 이후 <사랑의 온도> <손 the guest>에 이어 <그녀의 사생활>까지 연이어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재욱은 이에 대해 "예전에는 작품을 마치면 개인 시간을 보내면서 재충전했는데, 이제는 다른 작품에 출연해 다른 현장에 집중하면서 에너지를 얻고 있다"면서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어려울 수 있지만, 막상 선택하고 촬영이 시작되면 에너지를 더 얻게 되더라. (그래서) 쉬지 않고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뭘해도 '섹시한'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김재욱이니만큼,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섹시한' 로맨스에 대한 기대도 높았다. 이에 대해 김재욱은 "지금까지 촬영한 대본에는 이런 부분이 그닥 많지 않다"면서 "시청자분들이 적당하게 아슬아슬 즐기실 수 있는 부분을 잘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다. 나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의 사생활' 김재욱, 로코여신 박민영만 기대요! 배우 박민영(오른쪽)이 3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김재욱이 자신에게 기대고 있다며 촬영뒷이야기를 하자 쑥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그녀의 사생활>은 미술관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집에선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와 갓 덕질에 입문한 까칠한 상사 이언 사이에서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 드라마다. 10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 '그녀의 사생활' 김재욱, 로코여신 박민영만 기대요!배우 박민영(오른쪽)이 3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김재욱이 자신에게 기대고 있다며 촬영뒷이야기를 하자 쑥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그녀의 사생활>은 미술관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집에선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와 갓 덕질에 입문한 까칠한 상사 이언 사이에서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 드라마다. 10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이정민

 
'로코퀸' 박민영과, '뭘 해도 섹시한' 김재욱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두 사람이 보여줄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도 높았다. 

박민영은 김재욱에 대해 "뭘해도 아우라가 나오는 비주얼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특별히 무언가를 할 것도 없다. 김재욱이 등장하면 스태프들 반응도 뜨겁다"고 말했고, 김재욱은 박민영에 대해 "단단하면서도 유연하고, 노련함까지 가지고 있는 배우"라면서 "박민영의 연기를 보고 있으면 재미있고, 집중할 수 있는 힘이 있더라. 로코 장르가 처음인데, 이 배우와 함께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시청자들의 '최애' 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홍종찬 감독은 두 배우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김재욱에 대해서는 "천재 예술가인 라이언 골드와, 김재욱의 예술가적인 외모와 분위기가 잘 어울릴 것 같았다"면서, "멜로에 너무 잘 어울리는 외모를 가지고 있는데 멜로에 제대로 도전하지 않은 배우라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에 캐스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가까이 다가가기 어려울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막상 작업하다 보니 굉장히 친근하고 허당미, 하찮미가 있더라. 현장에서 작업하면서 매일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민영에 대해서는 "성덕미는 발랄하고 통통 튀는, 에너자이저 같은 모습도 보여주어야 하고, 큐레이터로서는 현실을 살아가는 직장인의 모습을 통해 공감도 자아내야 한다. 박민영이라면 이 두 가지 모습을 잘 표현해줄 수 있을 거란 생각에 캐스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촬영하다 보니 역시 코미디면 코미디, 감정이면 감정, 멜로나 로맨스에 대한 탁월함까지 가지고 있더라. 도움을 많이 얻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욱은 <그녀의 사생활>로 첫 로코 주연을 맡게 된 것에 대해 "기쁘고 감사한 일"이라면서 "예쁜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예쁜 이야기다. 기분 좋은 봄날에, 이 드라마를 통해 봄을 더 만끽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민영은 "매일매일 숙제하듯 생각하고 고민하면서 연기하고 있다"면서 "우리 모두의 노력이, 좋은 결실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힘내서 찍겠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종찬 감독은 "출연하는 배우들, 스태프 모두에게 '최애(최고로 애정하는)'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 시청자분들에게도 <그녀의 사생활>이 최애 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vN 새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은 오는 10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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