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스타

'자백'을 부르는 화이팅 15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자백>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이준호, 신현빈, 남기애, 유재명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자백>은 한번 판결이 확정된 사건은 다시 다룰 수 없다는 '일사부재리의 원칙'의 테두리 안에 가려진 진실을 쫓는 법정수사물이다. 23일 토요일 오후 9시 첫 방송.

▲ '자백'을 부르는 화이팅15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자백>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이준호, 신현빈, 남기애, 유재명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자백>은 한번 판결이 확정된 사건은 다시 다룰 수 없다는 '일사부재리의 원칙'의 테두리 안에 가려진 진실을 쫓는 법정수사물이다. 23일 토요일 오후 9시 첫 방송.ⓒ 이정민


tvN이 <시그널> <비밀의 숲>의 흥행 신화를 이을 작품으로 <자백>을 내놨다. 오는 23일 첫 방송을 앞둔 tvN 토일드라마 <자백>은 한 번 판결이 확정된 사건을 다시 다룰 수 없는 일사부재리의 원칙, 그 법의 테두리에 가려진 진실을 쫓는 자들을 그린 법정 수사물. 사형수인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변호사가 된 남자 최도현 역에는 배우 이준호가, 5년 전 판결에 불복해 홀로 진실을 쫓는 전직 형사반장 기춘호 역에 배우 유재명이, 전직 기자 출신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하유리 역에 배우 신현빈이 캐스팅됐다. 

지난해 <마더>로 호평을 받았던 김철규 감독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자백>을 준비했다. 이 드라마는 간단하게 한두 마디로 정리해 설명하기 어려운 작품"이라면서 "강렬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매회 반전에 반전이 거듭된다. 흥미진진한 미스터리 휴먼 드라마로 정리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극 중 인물들은 유재명(기춘호 역)을 제외하면 모두 하나뿐인 혈육을 잃고, 시간이 흐른 뒤 그 사건의 진실 뒤에 거대한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기자, 변호사, 형사, 모두 각자의 방식대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자백' 김철규 감독, 셜록은 안봐서 몰라요! 김철규 감독이 15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자백>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자백>은 한번 판결이 확정된 사건은 다시 다룰 수 없다는 '일사부재리의 원칙'의 테두리 안에 가려진 진실을 쫓는 법정수사물이다. 23일 토요일 오후 9시 첫 방송.

▲ '자백' 김철규 감독김철규 감독이 15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자백>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자백>은 한번 판결이 확정된 사건은 다시 다룰 수 없다는 '일사부재리의 원칙'의 테두리 안에 가려진 진실을 쫓는 법정수사물이다. 23일 토요일 오후 9시 첫 방송.ⓒ 이정민


변호사, 전직 형사, 기자가 재심을 통해 이미 판결이 확정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는 <자백>의 스토리라인은 박준영 변호사-황상만 전 형사반장-박상규 기자의 진실탐사그룹 셜록이 진행 중인 '재심 프로젝트'와 닮아있었다. 이들의 첫 번째 재심 사건인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은 영화 <재심>으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김철규 감독은 "특정 사건이나 작품을 모티브로 했다기보다, 전체 모티브는 한국 사회의 자화상이다. 한국 사회에서 일어났던 실제 사건들이 등장하지만, 소소한 개별 에피소드라고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자백>은 <시그널> <비밀의 숲>을 잇는 'tvN 표 웰메이드 장르물'로 기대를 모았다. 김 감독은 "큰 성공을 거둔 드라마와 비교되는 것 자체가 영광이지만, 그만큼 되겠다는 생각으로 임하지는 않는다"면서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고, 이 드라마만이 갖는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인 것 같다. 연출자로서 할 수 있는 노력과 고민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백' 이준호, 쑥스러운 첫 장르물 배우 이준호가 15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자백>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자백>은 한번 판결이 확정된 사건은 다시 다룰 수 없다는 '일사부재리의 원칙'의 테두리 안에 가려진 진실을 쫓는 법정수사물이다. 23일 토요일 오후 9시 첫 방송.

▲ '자백' 이준호, 쑥스러운 첫 장르물배우 이준호가 15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자백>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자백>은 한번 판결이 확정된 사건은 다시 다룰 수 없다는 '일사부재리의 원칙'의 테두리 안에 가려진 진실을 쫓는 법정수사물이다. 23일 토요일 오후 9시 첫 방송.ⓒ 이정민

 

'자백' 남기애, 믿기지 않는 동안미모 배우 남기애가 15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자백>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자백>은 한번 판결이 확정된 사건은 다시 다룰 수 없다는 '일사부재리의 원칙'의 테두리 안에 가려진 진실을 쫓는 법정수사물이다. 23일 토요일 오후 9시 첫 방송.

▲ '자백' 남기애, 믿기지 않는 동안미모배우 남기애가 15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자백>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자백>은 한번 판결이 확정된 사건은 다시 다룰 수 없다는 '일사부재리의 원칙'의 테두리 안에 가려진 진실을 쫓는 법정수사물이다. 23일 토요일 오후 9시 첫 방송.ⓒ 이정민


최도현 변호사 역의 배우 이준호는 "감독님과 캐릭터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면서 "담백함을 넘어 건조한 분위기를 표현하려고 하는데 저도 모르게 제 안의 흥이 나오려 할 때가 있다. 그때마다 감독님이 자제시켜 주신다"고 말했다. 

배우 남기애는 어느날 도현의 사무실에 나타난 미스터리 고스펙 사무보조, 진여사 역을 맡았다. 진여사는 반전의 키를 쥔 인물로, 김 감독과 남기애는 스포일러를 우려해 캐릭터에 대한 자세한 언급을 꺼렸다. 

김철규 감독의 전작 <마더>에도 출연한 바 있는 남기애는 "<마더>에서 감독님의 연출 스타일, 영상 결과물, 현장에서 작업하시는 스타일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남기애는 "김철규 감독님이 연락을 주신 것만으로도 기뻤는데, 엄마 역할이 아닌 직업이 있는 역할이라 너무 반가웠다. 내 나이에 엄마 역할이 아닌 캐릭터를 맡는 게 정말 쉽지 않다. 거기다가 대본이 정말 재미있었다. 단숨에 대본을 다 읽고, 어떻게 내가 잘해낼 수 있을까 고민하며 촬영 중"이라고 기쁘게 말했다.
 

'자백' 유재명, 리얼 강력팀장 느낌 배우 유재명이 15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자백>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자백>은 한번 판결이 확정된 사건은 다시 다룰 수 없다는 '일사부재리의 원칙'의 테두리 안에 가려진 진실을 쫓는 법정수사물이다. 23일 토요일 오후 9시 첫 방송.

▲ '자백' 유재명, 리얼 강력팀장 느낌배우 유재명이 15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자백>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자백>은 한번 판결이 확정된 사건은 다시 다룰 수 없다는 '일사부재리의 원칙'의 테두리 안에 가려진 진실을 쫓는 법정수사물이다. 23일 토요일 오후 9시 첫 방송.ⓒ 이정민

 

'자백' 신현빈, 고백도 하게 만드는 미소 배우 신현빈이 15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자백>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자백>은 한번 판결이 확정된 사건은 다시 다룰 수 없다는 '일사부재리의 원칙'의 테두리 안에 가려진 진실을 쫓는 법정수사물이다. 23일 토요일 오후 9시 첫 방송.

▲ '자백' 신현빈, 고백도 하게 만드는 미소배우 신현빈이 15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자백>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자백>은 한번 판결이 확정된 사건은 다시 다룰 수 없다는 '일사부재리의 원칙'의 테두리 안에 가려진 진실을 쫓는 법정수사물이다. 23일 토요일 오후 9시 첫 방송.ⓒ 이정민


배우 신현빈은 그동안 도회적이고 이지적인 캐릭터를 주로 연기해왔던 것과 달리, 이번 작품에서는 명랑 털털하고 엉뚱한 캐릭터의 전직 기자, 하유리 역을 맡았다. 신현빈은 "그동안 드라마를 통해 많이 보여드리지 못했던 모습인데, 드라마의 어두운 톤과 하유리의 밝은 캐릭터가 겉돌지 않을까 고민하며 연기하고 있다. 하지만 화장도 많이 안 하고 옷도 편하게 입는 털털한 캐릭터라 편한 부분도 있다. 외적으로 많이 꾸미지 않다 보니 준비 시간이 짧아 대본을 더 볼 여유도 생기더라"고 말했다. 

한국형 장르물의 새 역사를 썼다고 평가받는 <비밀의 숲>에도 출연했던 유재명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첫 미니시리즈 주연을 맡았다. 유재명은 "이런 자리에서 중요한 역할로 인사드리게 돼 떨리고 긴장된다. 부담감과 책임감이 크지만, 잘 이겨내는 게 배우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밀의 숲>은 정말 멋진 작품이고, 제 삶의 전환점이 된 작품"이라면서 "<비밀의 숲>의 뒤를 잇는다는 표현보다는, <자백>을 만들어가는 스태프들과 멋진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느낌이 든다. 고민하고 노력하고 집중하고 소통하면서 열심히 촬영하겠다"고 말했다. 

유재명은 극 초반 기춘호가 가장 많이 쓰는 말이 '확신하냐'라면서 "내게 (<자백>이 <비밀의 숲>을 이을 웰메이드 드라마가 될 것을) '확신하냐'고 묻는다면, 내 대답은 '그렇다'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tvN 새 토일드라마 <자백>은 유재명의 자신감처럼, tvN 웰메이드 장르물의 계보를 이을 수 있을까? 오는 23일 토요일 오후 9시 첫 방송.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주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후원하기
  •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