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와 박보검, 두 배우의 만남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드라마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오는 28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하는 tvN 새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가 시청자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첫 방송 일주일 전인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남자친구>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주연배우 송혜교와 박보검, 연출의 박신우 감독이 참석했다.

쿠바의 열기, 썸의 시작
 

'남자친구' 박보검-송혜교, 뉴 대박커플 예감 배우 박보검과 송혜교가 21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남자친구>는 한 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여자와 자유롭고 맑은 영혼을 가진 남자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이야기를 담은 감성멜로 드라마다. 28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 '남자친구' 박보검-송혜교, 뉴 대박커플 탄생 배우 박보검과 송혜교가 21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이정민


한 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차수현(송혜교 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김진혁(박보검 분)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감성 멜로 드라마. 이것이 <남자친구>의 대략적 줄거리다. 언뜻 보면 크게 새로울 것 없는 내용이지만 쿠바에서의 촬영은 영상미와 더불어 내용에도 특별함을 부여한다. 국내 드라마로는 최초로 쿠바에서 촬영이 진행됐고, 그곳의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풍광이 설렘을 더한다.

"달아오르고 시끌벅적하고 다이내믹한 곳을 찾았고 그곳이 쿠바였다. 작가님의 기획의도를 보면 '썸'이란 말이 많이 등장하는데 조용하게 끓어오르는 그 느낌과 가장 잘 어울리는 무대로 쿠바를 떠올린 것이다. 제 배우들이라서 그런 게 아니라 정말 처음 보는 케미였다. 자랑스럽다." (박신우 감독)
 

▲ tvN 새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제작발표회 이 영상은 tvN 새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제작발표회 현장을 담고 있다. (취재 : 손화신 / 영상 : 정교진) ⓒ 정교진

 
박보검과 송혜교는 극중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박보검은 "제가 맡은 김진혁이란 인물은 물질의 많고 적음에 따라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 아니라, 많이 가지지 않아도 만족하며 감사하게 생각할 줄 아는 인물이다. 자기 가족과 자신을 사랑하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극 중 진혁은 많은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박보검은 "저는 민박집 알바만 해봤지 실제로 아르바이트를 해본 경험은 없는데 이번 촬영을 기회로 경험해보면서 다양한 직군에서 일하는 분들을 존경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정치인의 딸이자 동화호텔 대표 차수현 역을 맡은 송혜교는 "(집안, 이혼 등) 환경이 그녀를 답답하게 만들지만 진혁을 만나면서 밝음을 찾아가는 역할"이라고 본인 역을 소개했다. 이어 "수현이란 인물의 밝음과 어둠을 다 보실 수 있으실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박신우 감독은 작품 전체에 대한 설명을 보탰다. 그는 "연애를 할 때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다 용기가 필요한데, 썸에서 시작해서 그 썸이 큰 무엇이 될 때까지의 용기가 이 드라마를 통해 그려졌고 아름다운 이야기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송혜교 X 박보검의 특별한 케미스트리
   

'남자친구' 박보검-송혜교, 뉴 대박커플 탄생 배우 박보검과 송혜교가 21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남자친구>는 한 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여자와 자유롭고 맑은 영혼을 가진 남자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이야기를 담은 감성멜로 드라마다. 28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 '남자친구' 박보검-송혜교, 뉴 대박커플 탄생 <남자친구>는 한 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여자와 자유롭고 맑은 영혼을 가진 남자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이야기를 담은 감성멜로 드라마다. 28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 이정민

    
송혜교와 박보검의 캐스팅 소식이 알려졌을 때, 많은 관심이 쏠렸다. 서로간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먼저 박보검은 "처음엔 살짝 다가가기 어려웠는데 촬영하면서 혜교 누나와 많이 친해진 것 같다. 잘 챙겨주시고 밥도 잘 사주시고 마음도 따뜻하시고, 모든 게 다 예쁘신 여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혜교는 "많은 분들이 전부터 보검씨와 제가 친할 거라고 생각하시던데 그렇지 않다. 동생이긴 해도 처음에 다가가기 어려웠는데 보검씨가 잘 따라 와줘서 호흡 맞추는 데 불편함이 없었다. 현장에서 보검씨와 이야기를 많이 나누면서 촬영했는데 작품에 관한 의견이 다르지 않았고 잘 맞았다"고 말했다.

두 배우의 나이 차이가 드라마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질문도 이어졌다. 이에 박 감독은 "나이 차이는 이 작품이 가져가려는 포인트도 아니었고 이야기에 녹아나는 요소도 아니었다"고 했고, 덧붙여 송혜교는 "처음 캐스팅됐을 때 주변에서도 나이 이야기를 많이 하셔서 '그게 많이 부담스러우시나?' 하고 걱정했다. 하지만 저희는 부담을 전혀 느끼지 않고 촬영하고 있다"고 답했다.

송혜교의 남편인 배우 송중기는 박보검과 친분이 두텁다. 이런 이유로 송중기의 반응을 묻는 질문도 있었다. 이 물음에 송혜교는 "중기씨가 열심히 하라고 잘 지켜보겠다고 했다"고 간단히 답했고, 송중기에게 한 마디 해달라는 구체적 부탁을 받은 박보검은 카메라를 보며 영상편지를 띄웠다.
 

'남자친구' 박보검, 활짝 핀 보검매직 배우 박보검이 21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남자친구>는 한 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여자와 자유롭고 맑은 영혼을 가진 남자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이야기를 담은 감성멜로 드라마다. 28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 '남자친구' 박보검, 활짝 핀 보검매직 ⓒ 이정민


"중기 형! 중기 형께서 조언해주신 대로 부담가지지 않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습니다. 저도 '아스달 연대기'(송중기의 차기작) 최선을 다해 응원하겠습니다. 두 작품 모두 파이팅!" (박보검)

친한 형의 아내와의 호흡이라는 점에서,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가 몰입을 방해받진 않을까. 이 우려에 관한 질문도 있었다. 이에 박 감독은 "가장 가까이서 본 사람으로서 말할 수 있는 게, 그런 걱정은 드라마를 보시면 분명 사라질 것이다. 보시는 데 아무 문제가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감독은 이 작품의 매력에 대해 "일부러 사람들을 자극하지 않는 이야기라는 것, 드러내놓고 이야기하지 않는 은근함이 좋았다"고 밝히며 "그러면서도 필요한 요소들이 다 있어서 한 번쯤 생각해볼 만한 것들이 요소요소 잘 녹아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끝으로, 두 배우는 이 작품에 임하는 마음에 관해 이야기했다.

"어떤 작품이 오픈되기 전에는 늘 긴장하고 걱정도 하는 것 같다. 이 작품도 기대와 걱정이 동시에 되고, 많은 감정이 교차하고 있다." (송혜교)

"주중에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따뜻하면서도 설레는 로맨틱 드라마가 되면 좋겠다.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많이 사랑해주시면 좋겠다." (박보검)

  

'남자친구' 송혜교, 사랑해! 배우 송혜교가 21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남자친구>는 한 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여자와 자유롭고 맑은 영혼을 가진 남자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이야기를 담은 감성멜로 드라마다. 28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 '남자친구' 송혜교, 돋보이는 순백미 ⓒ 이정민

   

'남자친구' 박보검, 중기 형 잘할게요! 배우 박보검이 21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송혜교의 배우자인 배우 송중기에 대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남자친구>는 한 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여자와 자유롭고 맑은 영혼을 가진 남자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이야기를 담은 감성멜로 드라마다. 28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 '남자친구' 박보검, 중기 형 잘할게요! ⓒ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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