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강원도 강릉아이스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메달 수여식에서 한국 선수들이 동메달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18일 강원도 강릉아이스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메달 수여식에서 한국 선수들이 동메달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 이희훈


 18일 강원도 강릉아이스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메달 수여식에서 한국 선수들이 동메달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18일 강원도 강릉아이스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메달 수여식에서 한국 선수들이 동메달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 이희훈


 18일 강원도 강릉아이스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메달 수여식에서 한국 선수들이 동메달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18일 강원도 강릉아이스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메달 수여식에서 한국 선수들이 동메달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 이희훈


'파라 아이스하키 영웅들'이 메달을 목에 걸었다.

18일 오후 2시를 조금 넘은 시각, 강릉하키센터에서는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아이스하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메달 시상식에 참여했다. 본래 오후 2시로 예정돼 있었으나, 미국과 캐나다가 연장전까지 접전을 펼치면서 다소 지연됐다. 연장전 '서든데스'에서 미국이 결정골을 터뜨리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경기가 모두 끝난 후, 선수들이 얼음 위로 모였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도 얼음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선수들은 환하게 웃으며 관중들의 환호성에 화답했다. 코칭스태프들과 서로 엄지를 추켜세우며 응원하기도 했고, 서로 박수를 치며 격려했다.

한국의 시상자로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나섰다. 추 대표는 선수들 한 명 한 명에게 메달을 걸어주고 악수를 나누며 덕담을 주고 받았다. 최 위원장은 수상자에게만 주어지는 '어사화 반다비' 인형을 선수들에게 전달했다.

 18일 강원도 강릉아이스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메달 수여식에서 한국 선수들이 동메달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18일 강원도 강릉아이스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메달 수여식에서 한국 선수들이 동메달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 이희훈


 18일 강원도 강릉아이스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메달 수여식에서 한국 선수들이 동메달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18일 강원도 강릉아이스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메달 수여식에서 한국 선수들이 동메달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 이희훈


 18일 강원도 강릉아이스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메달 수여식에서 한국 선수들이 동메달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18일 강원도 강릉아이스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메달 수여식에서 한국 선수들이 동메달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 이희훈


 18일 강원도 강릉아이스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메달 수여식에서 한국 선수들이 동메달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18일 강원도 강릉아이스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메달 수여식에서 한국 선수들이 동메달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 이희훈


이어 미국 성조기와 캐나다의 단풍잎기 그리고 한국의 태극기가 올라갔다. 미국 국가가 연주되자 미국 선수들은 다 같이 어깨에 어깨를 걸고 큰소리로 따라 불렀다. 국가 연주가 끝난 뒤 미국 선수들은 경기장 중앙으로 나와 단체 사진을 찍었다.

한국 선수들은 금메달을 딴 미국 선수들과도 '셀카'를 찍으며 현장을 기념했다. 시상식장에서 퇴장하는 선수들과 악수를 나누거나 박수를 치는 등 서로를 축하했다. 선수들끼리도 동메달과 반다비 인형을 든 채 열심히 사진을 촬영하며 현장을 즐겼다.

끝으로 서광석 감독을 포함한 한국의 코칭스태프가 얼음 위로 나왔다. 비어있는 얼음 위로 선수단 전원이 함께 뭉쳤다. 이들은 환하게 웃으며 단체 사진을 찍었다. 단체 사진 구호는 기자회견 때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챔피언!"이었다.

 18일 강원도 강릉아이스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메달 수여식에서 한국 선수들이 동메달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18일 강원도 강릉아이스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메달 수여식에서 한국 선수들이 동메달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 이희훈


그때까지도 남아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는 관중이 상당했다. 그 위로 1988년 서울 올림픽의 공식 주제곡이었던 '손에 손잡고'가 울려퍼졌다.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 우리 사는 세상, 더욱 살기 좋도록.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 서로서로 사랑하는 한마음 되자."

파라 아이스하키 선수들은, 서로 손에 손을 잡았다. 주변의 편견과 열악한 환경이라는 현실의 벽을 넘어섰다. 그 증거가 이들의 목에 걸려있는 메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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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공채 7기로 입사하여 편집부(2014.8), 오마이스타(2015.10), 기동팀(2018.1)을 거쳐 정치부 국회팀(2018.7)에 왔습니다. 정치적으로 공연을 읽고, 문화적으로 사회를 보려 합니다.

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이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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