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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선수 2명 코로나19 확진... 일본 프로야구 개막 또 연기?

'간판스타' 사카모토 하야토·오시로 다쿠미, 확진 판정

20.06.04 09:31최종업데이트20.06.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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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선수 2명의 코로나19 감염을 보도하는 NHK 뉴스 갈무리. ⓒ NHK

 
개막을 준비하는 일본프로야구가 간판스타들의 '코로나 19' 감염으로 위기에 몰렸다.

일본 NHK에 따르면 3일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사카모토 하야토와 오시로 다쿠미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날 열릴 예정이던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연습 경기를 1시간 전에 급히 취소했다.

요미우리의 주장을 맡고 있는 사카모토는 2016년 타격왕에 올랐고, 지난 시즌에는 전 경기에 출전해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정상급 타자다. 오시로도 프로 데뷔 2년간 192경기에 출전하며 요미우리가 주전 포수로 키우는 유망주다.

사카모토는 "코로나19 증상이 전혀 없었기에 확진 판정을 받고 매우 놀랐다"며 "빨리 회복해서 개막전에 나서고 싶다"고 밝혔다.

요미우리 측은 "사카모토, 오시로와 가까운 거리에서 15분 이상 대화를 나눈 것으로 확인한 26명에 대해 곧바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며 "다른 1군 선수와 구단 관계자는 내일 검사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3월 개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사태로 여러 차례 연기했던 일본프로야구는 오는 19일 무관중 경기 방식으로 올 시즌 정규리그 개막을 확정하고 지난 2일부터 구단 간 연습경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연습경기를 시작한 지 불과 하루 만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가 나오면서 개막 준비에 빨간불이 켜졌다.

일본야구기구(NPB)는 아직 19일 개막을 변경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향후 또 다른 선수나 관계자의 추가 감염이 확인되거나 일본 내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할 경우 개막 연기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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