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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서 벌어진 충격적 광경... '삽질' 개봉일 확정

'4대강 살리기 사업' 추적한 <삽질> 11월 14일 개봉... 특별 동영상 공개

19.10.17 17:21최종업데이트19.10.1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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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은 2017년 영국 일간지 <가디언>지가 '눈길을 끄는 자본의 쓰레기들'로 선정한 10개 사례 중 세 번째로 꼽혔다.



한국 다큐멘터리 사상 처음으로 이명박 정권의 4대강 사업을 추적한 영화 <삽질>이 11월 14일 개봉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4대강의 현실을 보여주는 '괴물이 된 4대강'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삽질>은 국민 모두를 잘살게 해주겠다는 말로 국민들을 속이고 거액의 세금을 투입한 채 강을 망가뜨린 지난 정권 및 거기에 동조하고 부역한 이들을 담고 있다. 12년간 취재한 결과물인 것.

4대강 사업은 이명박 정부가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에 대형 보 16개 등을 설치해 하천 생태계를 복원하겠다는 취지로 예산 22조 2000억 원을 투입한 단군 이래 최대의 토목사업이다.

공개된 영상은 도무지 4대강에서 벌어졌던 일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충격적인 내용이다. 환경 파괴라는 이유로 국민이 반대했던 2012년 대운하 사업은 이후 4대강 살리기로 둔갑해 강행됐고, 결국 강의 생태계를 파괴했다.

녹조현상으로 인해 일명 '녹조라떼'가 되어버린 강에서는 60만 마리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했고, 실지렁이와 이름도 생소한 큰빗이끼벌레 등의 괴생물체까지 등장했다. 전문가들은 완전한 복원은 지금부터 10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경고하고 있다.

한편 4대강 사업은 2017년 영국 일간지 <가디언>지가 '눈길을 끄는 자본의 쓰레기들'로 선정한 10개 사례 중 세 번째로 꼽혔다. 그만큼 돈을 낭비하고 환경을 파괴했다는 비판이 담겨 있다.
 

17일 공개된 '괴물이 된 4대강' 특별 영상 장면들.ⓒ 엣나인필름











  

17일 공개된 '괴물이 된 4대강' 특별 영상 장면들.ⓒ 엣나인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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