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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함이 만든 첫 승' 현대건설, 양효진 맹활약

[V리그 여자배구] 현대건설, 인삼공사 상대로 3-0 승리... 11연패 탈출

18.12.06 09:56최종업데이트18.12.0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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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 양효진양효진은 위기의 현대건설을 구했고, 차이를 만들어 낸 건 간절함이였다.ⓒ 한국배구연맹

 
위기의 현대건설을 구해 낸 건 팀 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센터 양효진이었다. 어느 때보다 간절했던 현대건설은 5일 2018-2019 도드람 V리그 여자배구에서 KGC인삼공사를 홈으로 불러들여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를 따내며 연패를 끊어냈다.

그 중심에는 센터 양효진이 있었다. 양효진은 23득점과 5개의 블로킹으로 KGC인삼공사의 공격을 맥없이 무너뜨렸고, 경기 중반 KGC인삼공사 쪽으로 넘어가려던 분위기마저도 다시 찾아왔다. 양효진의 블로킹은 KGC인삼공사를 무력화시켰다.

경기 작전타임 때마다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은 세터 이다영에게 컨디션 좋은 선수를 빠르게 파악할 것을 주문하였고, 결과적으로 이다영은 양효진을 선택하면서 좋은 경기 결과로 가지고 올 수 있었다.

양효진의 공격을 뒷받침해 준 마야
 

▲ 현대건설 용병 마야마야는 공격성공률은 다소 낮았지만 공격의 효율성을 보여주면서 환상적인 백어택을 보여주었다.ⓒ 한국배구연맹


1등 공신 양효진 뒤에는 용병 마야가 있었다. 공격 성공률은 다소 낮았지만 공격적인 측면에 효율성을 보았을 때 현대건설에는 마야 역시 승리의 원동력으로 볼 수 있다.

세터 이다영은 라이트로 볼을 올려주는 걸 선호하는 세터지만 이날 경기만큼은 달랐다. 라이트에서 지속해서 공격이 막히자 양효진, 황연주를 이용했다. 반면 마야가 후위 공격 포지션을 하고 있을 때는 바로 백 어택으로 볼을 띄워주면서 공격을 성공시켰다. 범실이 조금 많았던 마야지만 본인에게 기회가 왔을 때 백어택만큼은 자신 있게 포인트를 만들어주었고 현대건설 화력에 보탬이 되기는 충분했다.

알레나 대채자 한송이는 기용 실패
 

▲ KGC인삼공사 한송이한송이는 알레나 대신 라이트 자리로 출전하였다.ⓒ 한국배구연맹

  
KGC인삼공사 알레나는 부상으로 인해 3라운드를 전체 결장했다. 알레나 대체 선수로 인삼공사는 라이트, 레프트, 센터까지 소화하는 베테랑 한송이 카드를 꺼내들었다.

하지만 이 카드는 적중하지 못했다. 한송이는 높이가 있는 선수지만 유효 블로킹은 다소 미흡한 모습이었다. 한송이의 공격이 지속적으로 현대건설 블로킹과 디그에 막히자 채선아, 최은지의 무리한 플레이들이 속출하면서 범실을 많이 만들어 냈다. 최은지의 백어택 역시 포인트로 연결되지 못했으며 채선아의 공격도 현대건설 블로킹에 번번이 막혔다. 그렇게 인삼공사는 현대건설의 시즌 첫 승 제물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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