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류의 중심, 나는 장근석> 중 한 장면
KBS
장근석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에서의 인기에 비해 한국에서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문근영과 출연한 2010년 <매리는 외박중>도 크게 호응을 얻지 못했다. 그런 그가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이후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냈다.
"누구보다 제가 정확하게 알고 있을 거예요. 사실이니까. 일본에서 갑자기 너무 붐업이 돼버려서 너무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되고, 너무 많은 일을 하게 됐는데. 일본과 한국, 둘다에서 톱스타가 됐으면 저는 정말 대충 살았을 것 같아요. 그렇게 때문에 밸런스를 맞추려고, 1등이 되려고 계속 시도할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그래서 전 오히려 지금 제 모습이 채찍질 하기에 좋은 거 같아요."자신감이 넘치는 스물 25살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 1일 방송된 KBS <신한류의 중심, 나는 장근석>은 지난 10월, 나고야, 오사카, 도쿄에서 진행됐던 장근석의 일본 공연을 따라잡으며 '사람 장근석'의 현재형을 가감 없이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