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시트콤 <일말의 순정> 제작발표회가 13일 오후 2시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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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의 사랑을 그린 시트콤 <일말의 순정>의 의외의 비밀병기는 아이돌이다. 카라의 한승연, 제국의아이들의 임시완 등 인기 아이돌이 극 중 40대 주인공들의 소싯적 모습을 연기했다.
KBS 2TV 새 시트콤 <일말의 순정> 제작발표회가 열린 13일 오후 2시 여의도 KBS 신관에 참석한 권재영 PD는 아이돌 대거 캐스팅의 비화를 밝혔다. <뮤직뱅크> <불후의 명곡2>를 연출하기도 했던 권 PD는 "이런 캐스팅이 진행될 수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며 "개인적인 친분이 많이 작용했다"고 말했다.
권재영 PD는 "40대의 이야기를 다루는데, 20년 전 모습인 아역들이 중요한 역할을 해줘야 했다"며 "어떻게 아역을 캐스팅할까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눈에 익숙한 사람들이 맡아줘야 시청자들이 편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아이돌 캐스팅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