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NC전 선발로 나오는 한화의 토종 에이스 김민우

16일 NC전 선발로 나오는 한화의 토종 에이스 김민우 ⓒ 한화이글스


최하위 한화는 지난주 우천으로 인해 3경기 밖에 치르지 못했다. 하지만 3경기에서 한화는 승리 없이 3패만 떠안았다.

공격 지표는 괜찮았다. 3경기에서 팀 타율은 0.274로 리그 4위, OPS는 0.806로 리그 1위였다. 그러나 문제는 마운드였다. 지난주 한화의 팀 평균자책점은 8.33, 출루허용률은 1.89로 모두 리그 최하위였다. 피안타율(0.322)과 피OPS(1.007) 역시 리그 최하위였다.

특히 선발이 가장 큰 문제였다. 지난주 3경기에서 12이닝 동안 무려 19실점(19자책)을 했다. 12일 LG전 라미레즈가 5이닝 5실점(5자책), 13일 키움전 남지민이 3.1이닝 6실점(6자책), 14일 키움전 페냐가 3.2이닝 8실점(8자책)으로 모두 무너졌다.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은 14.25, 출루허용률은 2.50이나 되었다. 피안타율과 피OPS 역시 각각 0.364, 1.223로 심각했다. 더군다나 피안타 20개 중 장타가 8개, 이 중 홈런은 무려 6개나 허용했다.
 
 3경기 연속 선발이 무너진 한화, 토종 에이스 김민우의 어깨가 무겁다

3경기 연속 선발이 무너진 한화, 토종 에이스 김민우의 어깨가 무겁다 ⓒ 한화이글스


무거운 팀 분위기 속에서 한화는 8위 NC와의 원정 2연전 일정을 치른다. 3경기 연속 선발이 무너진 상태에서 토종 에이스 김민우의 어깨가 어느 때보다 무겁다.

김민우는 이번 시즌 20경기 3승 9패 평균자책점 4.92 출루허용률 1.46을 기록 중이다. 팀 상황도 좋지 않지만, 김민우의 상황도 좋지가 않다.

최근 등판이었던 5일 kt전 6이닝 5실점으로 고전하면서 시즌 9패를 떠안았다. 설상가상 마지막 선발승이 5월 24일 두산전이었다. 이후 10경기에서 4패 평균자책점 3.70 출루허용률 1.47로 무난했음에도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다. 시즌 4승에 11번째 도전이다.

이번 시즌 NC 상대로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0 출루허용률 1.75로 성적이 괜찮다. 공교롭게도 2경기 모두 창원에서 등판해 거둔 성적이다. 창원에서 좋았던 기억을 떠올려야 한다.

NC는 지난주 두산과 LG를 상대로 4경기 3승 1패 승률 0.750을 기록하며 팀 분위기가 좋다. 더군다나 지난주 팀 타율이 0.284(2위), OPS는 0.773(3위)로 좋은 타격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캡틴 양의지(6타수 4안타 4타점)을 시작으로 박건우(16타수 6안타 3타점 3득점), 노진혁(14타수 5안타 3타점 3득점) 등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한 선수만 5명이었다. 특히 노진혁은 이번 시즌 김민우 상대로 3타수 1안타로 강했다. 이외에도 손아섭(6타수 3안타 1볼넷)과 박민우(4타수 3안타), 박준영(2타수 1안타 1볼넷)이 이번 시즌 김민우 상대로 강했다.

한화 선발진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토종 에이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 김민우가 본인의 반등과 더불어 위기의 한화까지 구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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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세부 데이터 자료 : STATIZ(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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