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 ⓒ 탬파베이 레이스 트위터

 
부상에서 돌아온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결승타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최지만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으로 활약했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을 비롯해 타선이 폭발하며 디트로이트를 8-1로 크게 이기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달리며 선두 뉴욕 양키스를 추격했다.

23일 만의 '멀티 타점'... 4번 타자 어울리는 최지만 

이날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0-0이던 1회 말 탬파베이의 1사 1, 3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상대 우완 선발투수 보 브리에스케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1루 땅볼을 쳤다. 

비록 안타가 되지는 않았으나 최지만의 타구로 3루 주자 얀디 디아스를 홈을 불러들이면서 선취점을 올렸고, 탬파베이가 승리를 거두면서 결승점이 되었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기다리던 안타까지 나왔다. 팀이 4-1로 앞선 5회 말, 이번에도 브리에스케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최지만이 한 경기에서 2타점 이상 올린 것은 4월 25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23일 만이다.

앞서 4회 말 타석에서는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도 두 차례 성공한 최지만은 시즌 타율이 0.266에서 0.269(67타수 18안타)로 조금 올랐다.

전날 경기에서도 우측 외야 담장을 직격하는 큼지막한 2루타를 터뜨리며 부상 회복 후 처음으로 장타를 기록했던 최지만은 이로써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끊임없는 부상과의 싸움... 올해도 이겨낼까 
 
 최지만의 사진을 올린 탬파베이 레이스 스코어보드

최지만의 사진을 올린 탬파베이 레이스 스코어보드 ⓒ 탬파베이 레이스

 
전날 디트로이트에 당했던 패배를 설욕한 탬파베이는 구단 스코어보드에 최지만의 사진을 올리며 수훈 선수로 꼽았다. 

최지만은 지난달까지만 해도 타율 0.357 2홈런 10타점에 출루율 0.491로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활약을 보였으나, 오른쪽 팔꿈치에서 뼛조각이 발견되는 부상으로 갑작스럽게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다행히 수술 없이 재활을 거쳐 복귀하는 데 성공했으나, 재발의 위험성이 있다.

2020시즌에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막판 전력에서 이탈했고, 2021시즌에는 무릎과 사타구니, 햄스트링 등 부상이 이어지며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날이 더 많았다.

마이너리거 시절에도 여러 차례 부상을 겪었던 최지만은 메이저리그에서 자리 잡은 이후에도 끊임없이 부상과 싸우고 있다. 더구나 이번 팔꿈치 부상은 타격과 수비에 모두 지장을 줄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기에 최지만과 탬파베이 모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한편,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이날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침묵했다. 

그러나 수비에서는 여러 차례 안타성 타구를 잡아내며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양 팀이 팽팽한 투수전을 펼치면서 김하성의 수비력은 더욱 빛을 발했고, 샌디에이고는 3-0으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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