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곡 '토리토리 도토리'를 발표한 걸듀오 '마니또(MANITO)'와 한남동 스튜디오에서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 먼저 새롭게 '마니또'라는 팀명으로 활동을 하게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궁금한 독자들에게 안부 인사 한마디 해주세요.
"아리/애니 - 안녕하세요 희망을 주는 마니또의 '아리'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최근에 음반도 발매하고 쇼케이스도 가지면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에 쇼케이스 영상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어있으니 많이 봐주시고 빨리 거리두기가 종료되고 공연 무대에서 뵈었으면 합니다."

- 뮤직비디오가 그냥 안무만으로 구성된 것이 아니라 스토리가 포함된 것 같은데 설명 부탁드립니다.
"아리 - 주된 내용은 학교폭력 예방, 그리고 이 내용을 마니또 게임으로 풀고. 도토리를 찾으러 다니며 친해지는 친구사이. 이런 구성으로 생각하고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영상에 저랑 '애니'가 주인공으로 나오며 서로의 '마니또'로 출연을 합니다."
 
-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면서 겪었던 에피소드와 기억에 남는 부분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
"애니 - 이번 뮤직비디오는 저희 팀원의 아이디어와 이번 뮤비 감독을 소속사 대표님과 이상인 감독님이 직접 진두지휘하며 이틀 꼬박 48시간 촬영으로 정말 정신없는 시간을 보냈어요. 사실 '토리토리 도토리'라는 이곡을 '어떻게 영상으로 담아낼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많이 하면서 바다로 산으로 열심히 촬영했습니다."

"아리 - 많은 스텝 분들과 안무를 같이 맞춰준 선생님과 댄서분들 바다로 산으로 스튜디오로, 정말 강행군이었습니다. 어떻게 평가받을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열심히 준비해서 영상에 담았으니 이쁘게 봐주세요. 특히 카메오 출연해주신 '하승진'님 감사합니다. 너무 키가 크셔서 깜짝 놀랐어요."
 
- 왜 '애니, 아리'만 활동하게 되었나요.
"애니 - 서로 연락을 하면서 다른 멤버들에게도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상의를 했는데 멤버들은 아직은 쉬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그러던 중 지금의 대표님에게 연락이 와서 이번 활동 방향이 많은 멤버를 필요하다기보다는 저희 둘과 콘셉트가 맞는 부분도 있고 해서 따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멤버들과는 자주 연락도 하고 안무를 물어보는 사이이고, 이번 데뷔에도 많은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 5인조 그룹 활동과 2인조 활동의 장단점이 있다면.
"아리 - 우선 두 명이 활동을 한다는 점이 그냥 보시기에 가장 크게 다른 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마음이 잘 맞는 친구와 둘이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그래서인지 저희 둘이 제일 잘 보여드릴 수 있는 게 뭘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케이팝이 세계로 뻗어 나가는 만큼 모든 연령층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곡으로 정말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두명으로 집중되고 있지만 앞으로 다른 계획도 있으니 예쁘게 지켜봐주세요." 
   
- 이번 타이틀 토리토리 도토리 활동 관련 다른 이벤트가 있다면.
"애니 - 다른 이벤트라기보다는 이번 '토리토리 도토리'가 게임 음악에도 사용되기로 결정이 되었어요. 동물이 주인공이 되는 '이모 펫'이라는 타이틀로 전개된다는 정도 밖에는 모릅니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최근에 '토리토리 도토리야'라는 동화도 출시되었다는 소식에 깜짝 놀랐어요. 아마도 방송 활동과 함께 온라인으로 저희 음악을 좋아해 주시는 분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 같은 예감입니다."

"아리 - 아직은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공연 무대가 많을 것 같지는 않고 아마도 영상 콘텐츠 위주로 준비를 할 것 같아요. 저희도 많이 준비해서 방송과 여러 활동에 대한 대비를 하면서 준비를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벤트라기 보다는 글로벌로 준비하는 프로젝트가 있는데 '마니또' 멤버 확장에 해외 버전이 준비중입니다."
 
최근 18일 음원을 발매, 19일 뮤비를 공개하며 활동하는 걸그룹 '마니또(manito)'의 뮤직비디오는 24일 현재 4만 뷰를 향해 달려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