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아있다>의 한 장면

<# 살아있다>의 한 장면 ⓒ 롯데컬처웍스

 
영화 < #살아있다 >가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180만 목전에 다다랐다. 하지만 뒷심이 약해 손익분기점으로 알려진 220만 도달은 힘들어 보인다. 전체 관객 수는 2주 연속 감소하며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7월 둘째 주 박스오피스는 여름철 본격 성수기 시작을 앞둔 시점에서 < #살아있다 >의 독주가 이어졌다. 주말 이틀간 11만을 추가하며 누적 178만을 기록했다. 손익분기점은 어렵지만 '코로나 19' 이후 개봉 작품 중 가장 좋은 성적이다. 손익분기점의 85% 수준 도달은 가능해 보여 부가판권을 통한 수익이 가능해 보인다.
 
2위는 8일 개봉한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이 차지했다. 주말 이틀간 4만 9천으로 누적 9만 3천 관객을 기록했다. 개봉 첫 주 10만 미만을 기록하면서 2위에도 불구하고 더 힘을 받기는 어려워 보인다.
 
3위를 차지한 <결백>은 주말 2만 관객을 더해 누적 85만을 기록했다. 흥행 끄트머리에 다달아 90만 도달은 힘든 상황이다.
 
 15일 개봉하는 <반도>

15일 개봉하는 <반도> ⓒ NEW

 
전체 관객 수도 2주 연속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다. 앞서 2주간의 전체 관객 수와 비교하면 153만-83만-58만으로 두 주 전에 비해 3분의 1수준까지 떨어졌고, 한 주 전보다 25만 감소했다. 주말 관객도 마찬가지다. 78만-35만-27만으로 감소했는데, 6월 첫째 주 수준이다
 
감소의 이유는 '코로나 19' 영향도 있겠으나 그보다는 화제작 개봉을 앞두고 관객들의 신작 기대심리가 작용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여름과 겨울 성수기가 시작하기 직전에는 관객 수가 감소한다. 신작 개봉에 맞춰 관람 계획을 세우기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15일 예정인 <반도>가 12일 현재 예매율 75%에 예매 관객이 10만에 다다르고 있어, 15일 이후부터 관객 수가 급증할 전망이다.
 
천만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를 제작한 원동연 리얼라이즈픽쳐스 대표는 "개봉 직전 주 금요일 기준 예매량을 보면 <신과 함께-인과 연> 7만8천 장. <신과 함께-죄와 벌> 2만2700장, <명량> 2만1천 장, 암살 6천 장 등이었다"며 "<반도> 6만1천 장 수준을 보여서 극장이 살아날 것 같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반도> 개봉 이후 관객 증가 추세가 '코로나 19' 이후 여름 시장 흥행을 예측할 수 있는 척도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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