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온워드 : 단 하루의 기적'의 한 장면

영화 '온워드 : 단 하루의 기적'의 한 장면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디즈니-픽사의 신작 <온워드 : 단 하루의 기적>(아래 '온워드')가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라섰다.  

미국의 영화흥행정보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온워드>는 지난 주말 3일간(6~8일, 현지시간) 40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미국 극장 흥행 1위를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는 당초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200~4500만 달러에는 살짝 모자란 금액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현지에선 코로나19 사태가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여기고 있다. 로튼토마토, 시나메스코프 등 미국 주요 영화 커뮤니티 사이트의 압도적인 지지, 평론가들의 찬사가 이어지면서 이에 대한 아쉬움을 다소나마 채워주고 있다.

​반면 해외 지역에서의 <온워드> 개봉 실적은 픽사 작품답지 않게 2800만 달러를 모으는데 그치며 약세로 출발했다. 이는 한국 등 주요 국가가 4월 이후로 개봉을 미룬데다 최대 시장인 중국은 아예 일정조차 잡지 못할 만큼 코로나19 여파가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벤 애플렉 신작 <더 웨이 백> 기대 이하 성적으로 출발
 
 영화 '더 웨이 백' 포스터

영화 '더 웨이 백' 포스터 ⓒ Warner Bros. Pictures

 
​톱스타 벤 애플렉의 신작 <더 웨이 백>은 신작 중 두 번째로 높은 3위로 순위권에 첫 등장했지만 금액은 850만 달러에 그치고 말았다. 이 작품은 과거 농구 선수로 유명세를 얻었지만 알코올 중독에 빠지는 등 벼랑 끝 인생을 살아가던 잭이 지도자로서 재기에 나서는 감동 스토리를 담고 있다.  

​<어카운턴트>로 벤과 호흡을 맞췄고 1980년 동계올림픽 미국 아이스하키팀의 우승 실화를 다룬 <미라클> 개빈 오코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한 주 전 1위로 돌풍을 일으켰던 <인비저블맨>은 1515만달러를 벌며 2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개봉 10일차 동안 5269만 달러를 벌며 무난한 흥행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수기 2월 흥행을 주도했던 4위 <수퍼소닉>은 800만 달러를 보태 누적 매출 1억4000만 달러를 넘어서는 데 성공했다. 이밖에 <콜 오브 더 와일드> <엠마> <나쁜 녀석들 포에버>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금주의 북미 개봉 신작 <블러드샷>
 
 영화 '블러드샷' 포스터

영화 '블러드샷' 포스터 ⓒ Sony Pictures Releasing

 
<분노의 질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빈 디젤이 이번엔 초강력 슈퍼 솔져로 돌아왔다. 누군가의 음모로 인해 살해당한 전직 군인 레이(빈 디젤 분)는 과학자 에밀(가이 피어스 분)의 실험을 거쳐 프랑켄슈타인처럼 부활한다.   

​국내에선 생소하지만 마블과 DC의 뒤를 잇는 발리언트 코믹스의 동명작을 원작으로 삼은 히어로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영화 제작이 논의되었지만 여러 사정으로 지연된 데다 당초 주인공으로 낙점받았던 '조커' 자레드 레토 대신 빈 디젤이 기용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한국 개봉은 미정.

* 북미 박스오피스 Top 10 (200.03.06~08)
1위 <온워드 : 단 하루의 기적> 4000만달러 (첫 진입)
2위 <인비저블맨> 1515만달러 (누적 5269만달러)
3위 <더 웨이 백> 850만달러 (첫 진입)
4위 <수퍼 소닉> 800만달러 (누적 1억4081만달러)
5위 <더 콜 오브 더 와일드> 700만달러 (누적 5748만달러)
6위 <엠마> 500만달러 (누적 689만달러)
7위 <나쁜 녀석들 포에버>305만달러 (누적 2억202만달러)
8위 <버즈 오브 프레이> 216만달러 (누적 8256만달러)
9위 <임프랙티컬 조커> 184만달러 (누적 969만달러)
10위 <나의 영웅 아카데미아 : 히어로즈 라이징> 152만달러 (누적 1272만달러)
​​(제작사/배급사 잠정 집계)
덧붙이는 글 필자의 블로그 https://blog.naver.com/jazzkid 에도 수록되는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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