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러블리즈는 지난 2014년 11월 발표한 데뷔 앨범의 'Candy Jelly Love'부터 윤상의 작곡 팀인 '1Piece'와 함께 음악적인 호흡을 맞춰왔습니다. 이들은 'Ah-Choo', '안녕 (Hi~)', 'Destiny (나의 지구)', '지금, 우리'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면서 자신들의 입지를 다져왔습니다.

비록 타이틀곡 한정으로 '종소리'와 '그날의 너'에서는 잠시 1Piece를 떠나 있었지만 지난해 11월 발표했던 '찾아가세요'를 시작으로 다시 1Piece 소속 작곡가인 스페이스카우보이와 함께 하면서 기존의 감성적인 음악을 다시금 보여주고 있죠. 아련한 음색과 매력적이면서 아날로그적인 사운드, 그리고 '믿고 듣는 러블리즈'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준수한 퀄리티를 지닌 수록곡까지 갖춘 러블리즈의 새 앨범 'Once Upon A Time', 지금부터 다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러블리즈만의 아련함과 청순함에 5월의 청량하고 상큼함을 더한 러블리즈의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우리'

러블리즈만의 아련함과 청순함에 5월의 청량하고 상큼함을 더한 러블리즈의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우리'ⓒ 울림엔터테인먼트


늘 그랬던 것처럼, 좋은 퀄리티의 타이틀곡과 수록곡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우리'를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 노래는 러블리즈의 아련한 음색과 매력적인 신스 사운드가 5월에 어울리는 청량하고 상큼한 느낌의 사운드와 어우러지면서 듣는 이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1Piece의 음악적인 매력이 계절감에 맞게 어우러지면서 매력이 드러난 것이라고 봐야겠죠. 

'아직도 펼쳐보면 웃음이 나와 곱게 접어둔 첫날의 추억 한 장', '괜히 궁금해 그때의 니 눈에 비치던 나도 참 예뻤을까?', '잊지 마 우리가 우리였던 날의 눈부심과 그 안에 그림처럼 나란했던 두 사람', '있잖아 어렴풋이 난 알 것 같아 그때의 너와 난 참 눈이 부셨다는 걸', '울지마 난 아주 오래도록 소중히 할테니 온종일 너만 피고 지던 나의 하루를'과 같은 노랫말을 통해 노래 제목처럼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을 이야기하듯이 노래하고 표현하여 감성적인 러블리즈의 모습을 잘 드러내주고 있습니다.

또한 여자친구, 오마이걸과 더불어 걸그룹 중에서 뛰어난 수준의 수록곡들을 앨범마다 넣기로 유명한 러블리즈에 걸맞게 이번 새 앨범에서도 양질의 수록곡들을 수록했습니다. 상상만 해왔던 꿈만 같은 첫사랑에 빠진 마음을 그린 'Close to you', 달콤한 사랑에 빠진 여자의 마음을 감각적이면서 그루비한 사운드와 섬세한 노랫말로 풀어낸 'Sweet Luv', 피아노로 시작해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으로 이어지는 사운드 속에 기억 속에 남은 추억을 아련하고도 감수성 짙은 보이스로 표현한 'Secret Story' 등이 인상적입니다.

지금까지 발표했던 앨범에서도 그랬던 것처럼 이번 앨범의 수록곡들에서도 '믿고 듣는' 러블리즈가 지니고 있는 음악적인 감성들이 잘 묻어나 있죠.
 
 러블리즈만의 아련함과 청순함에 5월의 청량하고 상큼함을 더한 러블리즈의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우리'

러블리즈만의 아련함과 청순함에 5월의 청량하고 상큼함을 더한 러블리즈의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우리'ⓒ 울림엔터테인먼트


남들과 다른 감성과 음악 스타일이어도 괜찮아

데뷔 이후 지난 5년여의 시간 동안 러블리즈는 윤상의 프로듀싱으로 하여금 다른 아이돌과는 궤를 달리 하는 감성과 함께 청순한 스타일의 노래로 승부를 보며 두터운 팬층을 키웠고, 리스너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타이틀곡뿐만 아니라 수록곡들도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누리꾼들에게 '꼭 한 번 들어보라'고 추천을 받고 있는 것이 그 증거죠.

다른 아이돌들이 시도하지 못했던 아련하고 감성적인 콘셉트와 옛날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 스타일은 지금도 듣는 이들을 사로잡고 있고, 이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죠. 그렇기에 이제는 지금까지 러블리즈가 지니고 있는 모습을 어떻게 해야 더 많은 대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것이 '믿고 듣는 러블리즈'라는 수식어가 더 많이 쓰이게 되는 길인 것이죠.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김이삭 시민기자의 블로그(https://gl-revieuer86.postype.com/post/3848036)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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