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을 통해 '강화도 아이돌', '산골 아이돌'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던 세 소년이 '몬트'라는 그룹명으로 정식 데뷔했다. 이들은 '유기농 아이돌', '청정 아이돌'로 불리면서 데뷔 전부터 국내외로 팬덤을 구축했다.

아이돌 그룹치고는 적은 멤버수인 세 명으로 구성된 몬트는 나라찬, 빛새온, 로다 세 소년의 해맑음을 무기로 하는 팀이다. 이들의 데뷔 쇼케이스가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의 한 공연장에서 열렸다. 

데뷔도 하기 전에 해외 4개국에서 단독 콘서트
 
몬트 신인그룹 몬트가 데뷔 앨범 < GOING UP >(고잉업)을 발매하고 정식으로 가요계에 발을 내디뎠다. 타이틀곡은 '사귈래 말래'다. 멤버는 빛새온, 나라찬, 로다 3명으로 구성됐다.

▲ 몬트신인그룹 몬트가 데뷔 앨범 < GOING UP >(고잉업)을 발매하고 정식으로 가요계에 발을 내디뎠다.ⓒ FM엔터테인먼트

  
일단 멤버들의 이름이 독특하다. 활동명을 살펴보면 리더 나라찬은 '참된 마음이 가득한 사람이 되어라'는 의미고, 메인보컬인 빛새온은 '빛이 새롭고 크다'는 의미다. 막내이자 래퍼인 로다는 '기다리던 아이가 오다'는 의미로, 그는 14년 동안 중국에 살다가 한국에 돌아온 지 2년 정도 됐다고 한다.

몬트는 <믹스나인> 출연자라는 특이점 외에도 데뷔 전에 이미 해외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는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빛새온은 "강화도에 있을 때부터 하루에 1~2시간씩 꾸준히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해외 팬분들과 소통했다"며 "해외 팬분들이 직접 그 나라에 있는 회사에 '몬트를 초대해달라'고 요청을 해주셔서 콘서트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41개국에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는 몬트는 인도 공연에서는 1만 2천석을 매진시켜 놀라움을 자아냈다.

"브라질, 이스라엘, 폴란드, 인도 이렇게 4개 나라에서 데뷔 전에 감사하게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해외공연에 갈 때마다 그 나라 팬분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공연 갈 나라의 팬분들께 그 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곡이 무엇인지 먼저 여쭤보고 보내주신 리스트 중에 선곡해서 그 나라 언어로 곡을 연습해 간다. 공연에서 그 곡의 커버 무대를 보여드리면 정말 좋아하신다. 인도에 가서 인도어로 노래했더니 정말 좋아하셨고, 폴란드의 경우는 저희가 폴란드 노래를 커버한 게 9시 저녁뉴스에 소개되기도 했다." (빛새온)

데뷔곡 '사귈래 말래'... "청정아이돌이란 수식어 좋아"
 
몬트 신인그룹 몬트가 데뷔 앨범 < GOING UP >(고잉업)을 발매하고 정식으로 가요계에 발을 내디뎠다. 타이틀곡은 '사귈래 말래'다. 멤버는 빛새온, 나라찬, 로다 3명으로 구성됐다.

▲ 몬트타이틀곡은 '사귈래 말래'다.ⓒ FM엔터테인먼트

  
이들의 데뷔 타이틀곡은 '사귈래 말래'다. 몬트의 청정한 매력이 두드러지는 곡으로, 나라찬은 이 곡에 대해 "저희가 제일 잘할 수 있는 스타일로 준비했다"며 "중독성 있고 따라부르기 쉬운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빛새온은 "저희 3인 3색의 캐릭터가 '나랑 사귈래 말래' 물으면서 좋아하는 이성에게 다가가는 곡"이라며 해맑게 웃었다.

이들은 <믹스나인>에 출연한 게 도움이 많이 됐느냐는 질문에 "강화도 산을 배경으로 무대를 했던 게 <믹스나인> 1화 때 방송됐고 저희가 그때 꽤 이슈가 됐다"라면서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다"며 큰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이들은 <믹스나인> 이후 1년 동안 데뷔를 했다. 나라찬은 "프로그램이 끝나고 곧바로 데뷔할 줄 알고 기대했는데 준비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며 "그런데 감사하게도 연습만 했던 게 아니라 해외 공연을 네 번이나 하며 바쁘고 의미 있게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이어 빛새온은 "<믹스나인>이 끝나고 저희가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서울로 상경해서 춤과 노래 레슨도 받고 부족한 걸 채워가면서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강화도에서 서울로 상경한 후에 많이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 <믹스나인> 때 패션지적도 받았는데 서울로 상경해서 스타일리스트 분들께서 패션도 도와주시고 해서 발전했다. 강화도에서 서울 오니까 사람들 패션이 다 연예인 같더라." (나라찬)

이들은 강화도에서 연습하던 시간들을 추억하며 "팀워크가 좋을 수밖에 없었다. 아무리 싸워도 같이 지내야 하고 산에서 쉽게 내려올 수 없고 같이 자야 하고 해서 가족 같은 사이가 됐다"고 밝혔다. 빛새온은 "강화도는 정말 공기가 너무 좋다"며 "연습을 하고 나서 지칠 때 문만 열어도 산공기가 엄청 좋아서 힘이 났다"고 말했다. 

"저희는 청정 아이돌, 유기농 아이돌이란 수식어가 너무 좋다. 이름처럼 편안하고 누구에게나 쉽게 다가가는 팀이 되면 좋겠다." (나라찬) 

"서울에 올라왔으니까 더 좋은, 멋진 가수가 되겠다." (로다) 

 
몬트 신인그룹 몬트가 데뷔 앨범 < GOING UP >(고잉업)을 발매하고 정식으로 가요계에 발을 내디뎠다. 타이틀곡은 '사귈래 말래'다. 멤버는 빛새온, 나라찬, 로다 3명으로 구성됐다.

▲ 몬트멤버는 빛새온, 나라찬, 로다 3명으로 구성됐다.ⓒ F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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