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가 KB손해보험에 역전승을 거두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23일 의정부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 - 2019 시즌 프로배구 우리카드와 KB손해보험간의 경기에서 우리카드가 1세트를 먼저 내준 후 내리 3세트를 따내며  세트스코어 3-1로 승리를 거두었다.

KB손해보험에 역전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추가한 우리카드는 승점 30 고지에 올라서며 3위 오케이저축은행과의 승점차도 1 차로 좁혔다.

우리카드는 팀내 에이스 아가메즈가 31점을 쓸어 담으며 팀 공격을 주도하는 가운데 한성정과 나경복도 각각 17점과 13점을 보탰다. 이날 오랜만에 선발로 나선 한성정은 70%에 가까운 공격성공률을 보이면서 팀의 공격 물꼬를 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KB손해보험은 펠리페가 22점을 올리는 가운데 손현종이 14점, 황두연이 12점을 올리면서 분전했다. 1세트를 따내면서 좋은 출발을 했지만 3세트를 연속으로 내주며 완패를 당한 KB손해보험은 3연패의 늪으로 추락하면서 한때 살아나던 팀 분위기가 다시 가라앉고 있는 모습이다.  
 
첫세트 먼저내준 우리카드... 2세트부터 경기분위기 반전시켜

1세트 경기가 시작되면서 먼저 KB손해보험이 분위기를 잡았다. 우리카드의 리시브를 흩트리면서 꾸준하게 리드를 이어간 끝에 25-21로 첫 세트를 따내면서 이날 경기의 승리 가능성을 보였다.
 
2세트에서도 KB손해보험이 서브의 우위를 보이면서 초반 분위기를 잡았다. 그러나 우리카드도 아가메즈의 강한 서브와 공격 득점을 앞세워 점수를 뒤집었다. 세트 후반에 한성정이 활발하게 공격에 가담하면서 리드를 이어나간 우리카드는 어려운 공격을 성공시키고 2세트를 25-22로 잡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세트에서 분위기를 반전시킨 우리카드는 3세트에서 나경복의 서브 득점과 김시훈의 블로킹이 이어지면서 점수 차를 7점까지 늘렸다. 세트 후반에는 아가메즈가 강한 서브로 3세트에서 25-14라는 큰 점수 차로 따냈다.
 
4세트에는 KB손해보험이 마지막 힘을 내면서 팽팽한 초반 경기모습을 보엿다. 그러나 세트 중반으로 가면서 KB손해보험은 공격 범실이 많아지면서 스스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하현용의 서브 득점을 시작으로 강한 추격을 벌이기도 했지만 17-18에서 대추격전은 멈추었고 우리카드가 다시 강한 서브를 앞세워 경기 분위기를 잡은 후 4세트를 25-20으로 끝내면서 이날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 높인 우리카드
 
이날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한 우리카드는 삼성화재를 누르고 시즌성적 4위를 유지하는 동시에 10승 고지에 오른가운데 3위 OK저축은행과의 승점 차도 1점으로 좁히면서 포스트시즌에 대한 강한 희망을 보였다.
 
3위와 4위의 격차가 승점 3 이내면 양 팀 간에 준플레이오프가  열기게 되기 때문에 지금의 상황에서도 포스트시즌 경기를 치를 수는 있는 수준이다.
 
지난 17일에 열린 현대캐피탈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패를 당했던 우리카드는 4위 싸움을 펼치던 삼성화재에도 크게 위축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20일에 있었던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펼친끝에 세트스코어 3-2의 승리를 거두며 승점 2점을 추가하는데 성공했고, 이날 펼쳐진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승점 3점을 고스란히 챙기며 위축되었던 팀 분위기가 확실하게 살아나는 모습이다.
 
3위 OK저축은행을 턱밑까지 추격한 우리카드는 오늘 28일에 OK저축은행과 또 한 번 경기를 펼치게 되는데 이 경기에서 승리하게 되면 3위로 올라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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