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 판매율이 60%를 돌파하며 전석매진 달성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24일 "지난 21일 기준 올림픽 티켓 목표치인 107만매 중 65만 5천매가 판매돼 61%의 판매율을 기록했고, 22만매가 목표치인 패럴림픽은 37%인 8만 1천매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현재 종목별 티켓 판매현황은 알파인스키가 81%로 가장 많이 판매됐고, 뒤이어 크로스컨트리가 79%, 쇼트트랙 74%, 봅슬레이 70% 등의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개막식은 67%를 달성했다.

조직위는 티켓 판매율이 지속적으로 올라가고 있는 요인으로 "성화봉송과 라이선스 상품 인기 등의 영향이 컸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1일에 시작한 성화봉송은 현재 전라도와 경상도, 충청도 일대를 돌며 남부지방 곳곳을 누비고 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홍보대사 들이 여러 행사에 직접 참여하고 열기를 독려한 영향도 있다.

평창 롱패딩, 평창 스니커즈 등 전국민적인 관심을 불러 모은 대회 라이선스 상품의 폭발적인 기도 티켓 판매율에 한 몫 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지난 22일부터 KTX 경강선이 개통하면서 숙박에 대한 부담감이 다소 완화되면서 가족 단위 입장권 구매도 크게 늘고 있다"고 조직위는 덧붙였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조직위는 평창 동게올림픽대회 및 동계패펄림픽 대회 입장권 구매다즐에게 올림픽 관람의 가치와 즐거움을 주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경기 관람과 응원, 다양한 공연, 체험 등으로 풍성하게 구성된 지구촌 최대 규모의 평창 올림픽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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