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 외우는 이승환, "하야하라 박근혜 하야하라"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대회에서 가수 이승환이 '박근혜 하야'를 촉구하며 공연을 하고 있다.

▲ 주문 외우는 이승환, "하야하라 박근혜 하야하라" 지난 2016년 11월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대회에서 가수 이승환이 '박근혜 하야'를 촉구하며 공연을 하고 있다. ⓒ 이정민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가수 이승환이 24일 싱글 '돈의 신'을 발표한다.

17일 소속사 드림팩토리에 따르면 '돈의 신'은 이승환이 '폴 투 플라이 후'(fall to fly 後) 앨범에 수록할 세 번째 싱글이다. 그는 지난해 4월 '10억 광년의 신호'를 시작으로 이 앨범의 수록곡을 한 곡씩 선보이고 있다.

소속사는 "'이 노래를 각하께 봉헌합니다'란 이승환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글처럼 이 곡은 MB를 위한 노래"라며 "돈에 대해서는 물러섬이 없는 MB에게 헌정하는 곡"이라고 풍자 곡임을 알렸다.

 가수 이승환이 발표할 싱글 '돈의 신' 재킷 이미지.

가수 이승환이 발표할 싱글 '돈의 신' 재킷 이미지. ⓒ 드림팩토리


이어 "40여 명의 뮤지션들이 참여했으며 이명박 전 대통령 성대모사로 유명한 배칠수 씨가 단 한 음절의 분량에도 흔쾌히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이승환은 3개월간의 작업을 통해 이 노래를 록 오페라 사운드로 구현했으며 100트랙의 코러스를 직접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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