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포스터

하정우 주연의 재난영화 <터널>이 박스오피스를 점령했다. ⓒ (주)쇼박스


하정우가 전면에 나선 재난 드라마 <터널>이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해당 영화는 19일부터 21일 동안 111만8999명이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508만4835명, 스크린 수는 901개를 유지 중이다.

<터널>보다 한 주 앞서 개봉하며 3주차를 맞은 <덕혜옹주>는 같은 기간 50만1431명의 관객을 모으며 2위에 올라있다. 누적 관객 수는 483만2474명, 스크린 수는 719개다. <터널>과 함께 국내 극장가를 이끄는 모양새다.

17일 개봉한 미국 유명 SF 시리즈물인 <스타트렉 비욘드>는 첫 주말에서 49만3172명의 관객을 모았다. 702개의 스크린으로 출발한 해당 작품의 누적 관객 수는 67만8179명이다.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같은 기간 22만3226명의 관객을 불러들였다. 522개 스크린을 확보 중이고, 누적 관객 수는 224만5692명이다. 리암 니슨·이정재 등이 나선 전쟁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주말 동안 19만3210명을 모았다. 스크린 수는 511개, 누적 관객 수는 676만1614명이다.

이 밖에 천만 관객 영화 <부산행>은 18만441명을 보탰다. 457개 스크린을 보유 중이고, 누적 관객 수는 1122만2899명이다. 여자 아이스하키를 소재로 한 <국가대표2>는 6만8104명을 모으며 순위가 하락했다. 329개 스크린에서 상영 중이며 누적 관객 수는 64만5550명으로 규모에 비해 아쉬운 성적을 내고 있다.

터널 하정우 덕혜옹주 스타트렉 부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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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2014년 5월 공채 7기로 입사하여 편집부(2014.8), 오마이스타(2015.10), 기동팀(2018.1)을 거쳐 정치부 국회팀(2018.7)에 왔습니다. 정치적으로 공연을 읽고, 문화적으로 사회를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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