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의 포스터.

▲ 영화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의 포스터 마블 시네바틱 유니버스의 <캡틴 아메리카> 세 번째 시리즈이자 전작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를 다룬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가 흥행 순항 중이다.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영화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아래 <시빌 워>)가 개봉 후 첫 주말(4월 29일~5월 1일)에만 273만 749명의 관객을 동원(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현재 <시빌 워>의 누적 관객 수는 393만3992명. 개봉 5일 만에 400만 관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해 천만 관객을 돌파한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같은 기간 관객인 373만 명 보다 빠른 속도이며, 역대 외화 중에서도 가장 빠른 기록이다.

다만 <시빌 워>는 2일 현재 1989개의 스크린을 차지하고 있다. 이 역시 역대 최다다. 올해 초 설 연휴 기간에 국내 영화 <검사외전>이 1800여 개의 스크린을 보유하면서 스크린 독과점 논란이 일었던 당시보다 훨씬 많은 수치다. 국내 스크린 수가 2300여 개 임을 감안할 때 한 영화가 약 86%를 차지한 셈이다.

같은 주말 동안 <시간 이탈자>는 8만6665명의 관객을 모아 2위에 올랐다. 스크린 수는 447개에 누적 관객 수는 113만24명이다. 그 뒤를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가 잇고 있다. 해당 작품은 7만6370명을 동원했다. 399개 스크린을 보유 중이며 누적 관객 수는 454만1639명이다.

또 다른 한국영화 <위대한 소원>은 주말 동안 3만542명의 관객을 모으며 4위를 차지했다. 370개 스크린 수에 누적 관객은 28만6561명이다. <시간 이탈자>와 동시 개봉한 <해어화>는 1만8883명으로 5위에 올라있다. 스크린 수는 225개, 누적 관객 수는 46만65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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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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