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몰 엠펍에서 열린 뮤직드라마<몬스타>기자간담회에서 나나 역의 배우 다희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글램 다희 ⓒ 이정민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걸그룹 글램의 멤버 다희(본명 김다희, 21)가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은 3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다희와 함께 이병헌을 협박한 모델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다희와 A씨는 이병헌과 술자리에서 나눈 음담패설을 녹취, 이병헌에게 50억 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다희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오마이스타>에 "이런 일이 발생해 유감이다"면서 "앞으로의 수사를 신중히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다희가 구속됨에 따라 본인은 물론, 다희가 속한 글램의 거취 또한 불분명해졌다. 소속사 측은 "향후 거취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면서 "이제 다희 본인을 비롯해 부모님, 글램 멤버들과 상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다희 글램 이병헌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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