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몰 엠펍에서 열린 뮤직드라마<몬스타>기자간담회에서 선우 역의 배우 강하늘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배우 강하늘이 김은숙 작가의 신작 <상속자들>에 합류할 전망이다. ⓒ 이정민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배우 강하늘이 김은숙 작가의 신작에 합류할 전망이다.

강하늘은 최근 SBS 새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연출 강신효, 이하 <상속자들>) 측과 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강하늘은 검찰총장의 아들이자 잘생긴 외모와 뛰어난 지성을 겸비한 전교회장 이효신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강하늘의 소속사 샘컴퍼니 관계자는 12일 <오마이스타>와의 통화에서 "최근 강하늘이 <상속자들>의 오디션을 본 것이 사실"이라며 "긍정적으로 출연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일단 숱한 명품 드라마를 만들어 왔던 김은숙 작가님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그간 강하늘이 맡아 왔던 역할에 최선을 다해왔던 것처럼, 이번에도 강하늘의 진정성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10여 편의 뮤지컬에 출연하며 실력을 쌓아 온 강하늘은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의 민현재 역과 tvN-Mnet <몬스타>의 정선우 역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또한 '노력파'로도 잘 알려져 있는 강하늘은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서는 높이뛰기 실력을, <몬스타>에서는 수준급의 악기 연주 실력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강하늘은 <상속자들> 출연이 확정되는 대로 다음 달부터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다. 현재 <상속자들>에는 배우 이민호·김우빈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도 출연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속자들>은 오는 10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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