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화가 CCM 작곡가 겸 전도사인 유은성과 올 가을 결혼한다.

김정화가 CCM 작곡가 겸 전도사인 유은성과 올 가을 결혼한다. ⓒ 이정민, 갓피플뮤직 뉴송워십스토리


배우 김정화(30)가 6살 연상의 CCM작곡가 유은성과 올 가을 결혼식을 올린다.

16일 오전 김정화의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김정화 양이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를 만나 올 가을 결혼을 약속하게 된 것이 사실"이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예비신랑은 지난 2012년 정화 양이 에세이 <안녕, 아그네스!>를 출간하면서 녹음한 동명의 노래 '안녕, 아그네스!'를 작곡한 작곡가이자 CCM 가수 유은성 님"이라며 "'안녕, 아그네스!'는 정화 양이 결연을 맺은 우간다의 딸 아그네스를 위한 노래로 정화 양이 직접 노랫말을 쓰고 유은성 님이 작곡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 홍보대사인 두 사람은 기아대책을 통해 서로를 알게되었고 '안녕, 아그네스!'를 작업하고 녹음하는 과정에서 사랑을 키워가게 됐다"며 "최근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평생을 함께 할 것을 약속한 두 사람은 얼마 전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올 가을 결혼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정화 양의 인생에 기적 같은 행복을 선물해준 딸 아그네스를 통해 만나, 나눔을 통해 가까워졌기에 두 사람의 인연이 더욱 각별하고 소중하게 느껴진다"며 "이제 배우로서의 삶과 더불어,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와 함께, 혼자가 아닌 둘이서 걸어가게 될 김정화 양의 또 다른 시작에 따뜻한 사랑과 축복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 정화 양 역시 많은 분들의 사랑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배우로서, 또 한 가정을 가진 아내로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01년 MBC 시트콤 <뉴논스톱>으로 데뷔한 김정화는 이후 드라마 <태양 속으로><백설공주><쩐의 전쟁><밤이면 밤마다><인생은 아름다워> 등에 출연했다. 현재 뮤지컬 <그날들>에 출연하고 있다.

예스뮤직 소속 CCM 작곡가 겸 전도사 유은성은 총신대 교육대학원을 졸업, 2000년 프로젝트 음반 <예스>로 데뷔했다. 이후 2002년 1집 <소중한 너를 위해>를 발매하는 등 2010년까지 총 4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2006년 제1회 CCM 어워즈에서 7대 가수로 선발됐으며, 2011년 제22회 크리스천 뮤직페스티벌에서 멘토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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