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을 위해 29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12시간 동안 세종로네거리에서 광화문까지 세종문화회관앞 도로와 광화문 광장이 전면차단되었다. 세종문화회관앞 도로에 세워진 차량에서 폭발물이 터지는 장면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2009년 KBS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현장 모습. ⓒ 권우성


드라마 <아이리스2>가 표민수 피디와 김태훈 감독의 공동연출 체제로 출발하게 됐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2013년 상반기 방영될 <아이리스2>는 두 연출자가 드라마와 멜로 그리고 액션 부분을 나눠 작품을 진행한다.

표민수 피디는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풀하우스> <넌 내게 반했어> <꽃미남 라면가게>등을 연출했다. <아이리스2>의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 측은 23일 자료를 통해 "표민수 피디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뛰어나고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표민수 피디가 그간 작품을 통해 감성적인 연출을 보였다면 김태훈 감독은 격정적인 액션에 주로 참여해왔다. 김태훈 감독은 영화 <포화 속으로>와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 함께했다. 이에 이번 <아이리스2>에서 드라마와 멜로 라인은 표민수 피디가, 액션은 김태훈 감독이 책임지게 됐다.

한편 <아이리스 2>는 이병헌과 김태희가 주연을 맡았던 <아이리스>의 스핀오프(본편과 다른 새로운 형식) 버전으로 장혁, 이다해, 김영철, 오연수, 김승우, 김민종이 출연한다. 드라마는 오는 10월 첫 촬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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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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