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인피니트가 광주, 부산, 대구, 대전, 서울을 돌며 미니앨범 쇼케이스를 가졌다. 15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기자간담회를 마친 인피니트 멤버들이 마무리 인사를 하고 있다.

아이돌그룹 인피니트가 광주, 부산, 대구, 대전, 서울을 돌며 미니앨범 쇼케이스를 가졌다. 15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기자간담회를 마친 인피니트 멤버들이 마무리 인사를 하고 있다. ⓒ 이정민


6개월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온 그룹 인피니트가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인피니트는 18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공개홀에서 KBS 2TV <뮤직뱅크> 생방송을 앞두고 대기실에서 <오마이스타>와 만나 "오랜만이라 떨리고 어색했다. 긴장도 했는데 (사전 녹화를 하면서) 분위기를 찾았다"고 말했다.

인피니트는 음악방송을 통해 컴백하기 전, 헬기를 동원해 전국 5개 도시에서 쇼케이스를 펼쳤다. 새로운 시도인데다 곳곳에 있는 팬들과 만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 동우는 "예전보다 많은 분들이 지켜보고 관심을 가져준다"면서 "좋은 무대를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도 된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추격자'는 한국적인 요소가 가미된 댄스곡이다. 인피니트 하면 떠오르는 '칼군무'는 그대로지만 '내꺼하자' 'BTD'와는 다른 느낌의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동우는 "노래 스타일에 대해 많이 고민했는데 (새로운 느낌을) 한 번은 시도해서 잘 소화하고 싶었다"면서 "K-POP이 세계로 뻗어가고 있는데, 한국적 요소를 알리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일본 활동과 앨범 준비를 병행하느라 연습 시간이 부족했고, 압박감 또한 있었다. 리더 성규는 "일본 활동을 하느라 연습을 많이 못했다"면서 "(일본에서는) 정해진 연습실이 없어서 여러 군데에서 연습했다. 부담감도 있었지만 지금은 괜찮다"고 미소 지었다.

"댄스 그룹이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고 당찬 포부를 내세운 인피니트. 이들에게 '1위'에 대해 물었다. 성규는 "물론 1등이 의미있고 영광스럽지만, 최종 목표가 1등은 아니다"면서 "우리 노래를 사랑하는 분들에게 들려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인피니트 추격자 컴백 내꺼하자 B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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