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기독교 단체들에 의해 '사탄' 논란에 휩싸인 레이디 가가

레이디 가가는 일부 기독교 단체들에 의해 '사탄'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 google.com


첫 내한공연을 앞둔 가수 레이디 가가가 자신의 공연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은 데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레이디 가가는 3일(현지시각) 자신의 SNS에 "서울 공연 티켓판매에 영향이 없더라도 부모는 자신의 아이들에게 무엇이 좋은지 결정할 수 있는 더 많은 권리를 가져야 한다(Although not affecting ticketsales in Seoul, parents should be given more credit to determine whats good for their children.)"고 생각을 전했다.

또한 레이디 가가는 "'본 디스 웨이 볼(Born This Way Ball)' 공연을 보기 원하는 미성년자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는 모든 한국 성인들에게 감사하다 (Thanku to all the adults in Korea who are speaking out for underaged who want to come to the BTW Ball.)"고 말했다.

레이디 가가는 자신의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도 "정부가 자신의 마음을 바꿀 것이다(Maybe the gov. will change their mind)"라면서 공연등급 결정 철회에 대한 바람을 간접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번 사태에 대해 배우 유아인 역시 지난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린 것들은 몰라도 된다는 쌍팔년도 성교육이냐"면서 이번 상황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 비판한 바 있다.

레이디 가가는 오는 27일 서울 잠실에서 자신의 첫 내한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현대카드 주관으로 공연을 준비해 오던 중 그의 공연은 지난 3월 22일 영상물등급위원회가 만 18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3월 30일 현대카드 측은 "티켓을 이미 구입한 미성년자들에겐 전액 환불하겠다"고 밝혔지만 예상치 못한 등급 판정에 팬들 사이에선 논란이 있었다.

레이디 가가 유아인 내한공연 영등위 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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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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