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동완이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다.

▲ 김동완 김동완이 영화 <연가시>에 캐스팅됐다. 2004년 영화 <돌려차기> 이후 7년만에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 것. ⓒ 라이브웍스컴퍼니


김동완이 영화 <연가시>에 캐스팅됐다. 2004년 영화 <돌려차기> 이후 7년 만에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 것.

<연가시>는 곤충의 몸속에 기생하다 성장하면 숙주의 몸을 뚫고 나오는 기생충인 연가시를 소재로 하는 재난영화다. 기생충 '연가시' 때문에 사람들이 계속 죽어가는 상황에서 제약회사 샐러리맨(김명민)이 자신의 가족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극 중에서 김동완은 김명민의 남동생인 경찰관 재필 역을 맡아 기생충인 연가시를 두고 함께 사투를 벌일 예정이다. 영화는 10월 25일부터 촬영에 돌입한다. 

그룹 신화로 연예계에 발을 내디딘 김동완은 드라마 <슬픔이여 안녕> <사랑하는 사람아>, 영화 <돌려차기>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도 활발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연가시>는 <신라의 달밤> <광복절특사> 등의 시나리오를 쓰고 <바람의 전설> <쏜다> 등을 연출한 박정우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로 충무로 흥행배우에 등극한 김명민이 주연으로 나서 충무로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가시 김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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