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일본 도쿄돔 공연을 하루 앞둔 당시의 장근석.
트리제이 컴퍼니
최근 배우 장근석이 아시아 투어를 진행하는 가운데 팬들이 뜻 깊은 행사를 기획했다. 장근석의 팬카페 중 하나인 '장근석을 아끼는 어른들'이 어린이 시설인 '노아의 집'을 방문하기로 한 것.
노아의 집은 3세부터 18세까지 중증 장애인 60명이 사는 곳으로, 평소 장근석이 짬을 내 부모님과 함께 봉사해온 곳이기도 하다. 팬 카페 관계자는 31일 <오마이스타>에 "회원들과 어린이들에게 유용한 장난감과 책, 소모품 등을 수개월 동안 모았다"면서 "장근석이 봉사를 해왔던 사실이 알려지며 팬 카페 회원들이 기부금과 물품 수집에 기꺼이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팬 카페 회원들은 노아의 집을 방문해 일일 봉사를 할 계획이다. 카페 관계자는 "기부물품과 기부금을 전달하면서 카페 회원들이 아이들과 밥을 먹고 산책을 하며 시설 청소를 할 것"이라면서 "장근석의 이름이 새겨진 작은 선물도 전달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계획을 알렸다. 봉사일은 장근석의 음력 생일인 9월 19일을 2주 앞둔 9월 5일이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