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국정감사에서 비위 혐의가 지적돼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를 받은 영화진흥위원회(아래 영진위) 박환문 사무국장이 자신의 비위를 제보한 직원들을 색출해서 가만두지 않겠다고 발언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박 사무국장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영진위 비용을 멋대로 쓴 사실이 전재수 민주당 의원에 의해 드러났다. 전 의원은 박 사무국장이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총 4억 9200만 원을 지출증빙 없이 사용했다며 명백한 규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제보자 색출해 가만 두지 않겠다" 주장 vs. "그런 말 한 적 없다"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