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의 한 장면.
MBC
MBC의 장수 토크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가 18일로 방영 800회를 맞이했다.
지난 2007년 <황금어장>의 코너로 출발해 2011년 독립 프로그램으로 거듭 태어난 <라디오스타>는 그동안 수많은 연예계 입담꾼을 발굴한 예능 원석들의 출발점이 됐다. 지금도 스타 초대 손님들의 재치 넘치는 끼로 매주 수요일 밤을 책임지고 있다.
어느덧 햇수로만 17년째가 될 만큼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라디오스타>는 여러 인기 예능들의 흥망성쇠 속에서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이경규, 김준현, 배우 권율, 유튜버 오킹 등 기묘한 조합의 게스트들과 더불어 800회를 자축했다.
"새 시대에 새 인물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내가 직접 김구라를 MC로 추천했다"는 예능대부 이경규와 이에 맞선 김구라 특유의 반격이 보는 이들을 즐겁게 했다.
5분 짜리 더부살이 신세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