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예능 '시즌비시즌', '할명수'의 한 장면. 신작 영화 '유령', '교섭' 주연배우들이 홍보를 위해 출연했다.
시즌비시즌, 할명수
영화, 드라마, 가요 등 연예계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건 홍보다. 사람과 작품을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알려야 극장을 찾고 채널을 고정하고 음악을 듣도록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배우, 가수들은 신작 발표시 다양한 홍보활동에 돌입한다. 각종 매체와의 인터뷰와 더불어 홍보 과정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일은 바로 방송 출연이다.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해서 자신과 작품을 소개하는데 비교적 무난한 방식으로 간주되었지만 몇년 사이 변화 조짐도 목격된다. TV 보단 웹예능 혹은 인터넷 개인 방송 출연이 더 우선시 되는 경향이 포착되는 것이다. 물론 여전히 많은 분들이 라디오 생방송에 나가고 예능 초대손님으로 참석하고 있지만 점차 그 중요성은 과거에 비해 줄어드는 추세에 있다.
다음주 18일 개봉되는 영화 <유령>, <교섭>만 하더라도 TV 예능 이전에 각각 <시즌비시즌>, <할명수>에 출연했거나 등장할 예정이어서 유튜브 구독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런가 하면 최근 신곡 'Ditto'로 돌풍을 일으키는 케이팝 그룹 뉴진스는 개인 인터넷 생방송까지 출연하면서 신곡 홍보 및 다재다능한 끼를 선보이며 팬들을 즐겁게 만들고 있다. 이들은 왜 TV 대신 인터넷으로 눈길을 돌린 것일까?
나란히 웹 예능 문 두드린 영화 <유령>, <교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