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대까지만 해도 대한민국은 마약 청정국이었다. 하지만 2022년 현재는 아니다. 마약을 SNS로 주문하면 전국 어디서든 1시간 이내에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그만큼 마약 구하는 일이 쉬워졌다는 이야기다. 대한민국은 다시 마약 청정국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지난 18일 KBS 1TV <시사 직격>에서는 '2022 대한민국 마약 보고서-마약 청정국은 끝났다' 편을 방송했다. 미혼모인 이미진(가명)씨 사례로 시작한 이날 방송은 우리 사회가 얼마나 마약을 쉽게 구할 수 있는 환경인지 보여준다. 또 마약을 끊기 위해 재활 치료를 병행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 이유 등을 짚었다.
취재 이야기가 궁금해 지난 25일 '2022 대한민국 마약 보고서-마약 청정국은 끝났다' 편을 취재한 김영헌 PD와 전화로 인터뷰했다.
다음은 김 PD와 나눈 일문일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