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MBC
올해 추석 특집 <아육대>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건 첫날 9일 소개된 '댄스 스포츠' 경연이었다. 기본적으로 춤에는 능통한 아이돌 스타들의 특징과도 잘 어울리는 스포츠라는 점에선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종목이 아닐 수 없었다.
디케이지 재찬, 피원하모니 인탁, 유나이트 은상, 위아이 김동한, 엔믹스 설윤, 빌리 츠키, 권은비, 케플러 샤오팅 등 참가자들은 전문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수려한 몸놀림과 절도있는 동작으로 현장에서 지켜본 동료들과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어줬다. 특히 중국에서 각종 댄스 스포츠 대회에서 입상한 바 있는 샤오팅은 경력자 답게 첫 번째 발동작만으로 단번에 "고수의 등장이다"를 알리면서 우승을 차지해 눈길을 모았다.
바쁜 와중에서 시간을 할애하면서 연습을 해왔던 참가자들은 각자 경연에 박수를 보내고 때론 눈물도 흘리는 등 각기 마치 하나의 팀원이 된 것 마냥 서로를 격려하는 훈훈한 모습도 연출했다. 점수에 따른 순위가 정해지긴 했지만 이날 만큼은 모두가 승자가 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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