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방영된 MBC '나 혼자 산다' 황희찬 편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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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가 모처럼 해외에서 생활중인 스타의 일거수 일투족을 화면에 담았다. 그 주인공은 다름아닌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 축구스타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1996년생)이다. 19일 방영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선 현재 EPL에서 선배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더불어 한국 축구의 자존심을 세우고 있는 황희찬의 일상을 소개해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때마침 EPL 개막과 더불어 20일 토트넘 대 울버햄튼의 일명 '코리안 더비' 경기가 펼쳐지는 시점에 이뤄진 방영이기에 <나 혼자 산다> 뿐만 아니라 축구팬들에게도 반가움 이상의 흥미를 유발시켰다. 잘 알려진 것처럼 황희찬은 오스트리아와 독일 리그를 거쳐 지난 2021~2022시즌부터 EPL 소속 울버햄튼에 임대 형식으로 합류해 5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바 있다. 이제는 정식 이적이 이뤄졌고 개막전부터 선발 출장하며 한국 축구의 매서운 맛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시즌 황희찬의 합류로 새롭게 주목의 대상이 된 울버햄튼이지만 일반 시청자에겐 박지성이 속했던 스타군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과거 이영표와 현재의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에 비해선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낮은 구단이기도 하다. 한국 축구의 대들보 역할을 담당하는 황희찬, 그리고 울버햄튼의 이야기가 이날 짧게나마 한국 예능을 통해 소개된 것이다.
한적한 소도시 울버햄튼... 운동에만 집중하는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