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던 스포테이너 신수지가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를 찾아왔다. 신수지는 하루라도 운동을 안 하면 견딜 수 없다는 고민을 꺼내놓았다. 몸이 아무리 힘들어도 운동을 쉴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는 국가대표를 은퇴한 지 11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운동에 몰두하고 있었다. 11살 때 운동을 시작한 이후로 운동을 한 번도 쉰 적이 없다니 정말 놀라웠다.
신수지가 은퇴 후 한 일은 PT 자격증 취득, 프로 볼링 선수 자격 따기처럼 리듬체조 이외의 다른 운동에 몰두하는 것이었다. 현재는 골프와 야구까지 병행하고 있다고 했다. 신수지는 처음부터 볼링 선수가 될 생각이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친구를 따라 볼링장에 갔는데 점수가 50점밖에 나오지 않아 선수 출신으로서 자존심이 상했고, 그때부터 볼링 연습에 매진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