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박사가 출연하는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아래 '금쪽같은 내 새끼')를 보면 그가 제시하는 '금쪽 처방'에 아이들을 위한 솔루션만 담긴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그는 엄마 아빠의 내면을 치유하는 데 상당히 많은 공을 들였다. 어쩌면 그것이야말로 문제의 본질이었는지도 모른다. 대부분의 성인들이 내면 속 상처를 그대로 안고 살아간다. 그 누구에게도 꺼내보이지 못한 채 말이다.
<금쪽같은 내 새끼>를 보면서 몸만 자란 어른들을 위한 상담, 어른들이 내면 속 '어린아이'를 치유하는 과정이 절실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던 차에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가 찾아 왔다. 지난 1일 방송된 3회에는 아이돌 그룹 2NE1으로 활약했던 산다라박과 민지가 등장했다. 걸크러쉬한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던 당찬 두 사람은 어떤 고민을 안고 있을까.
아무도 몰랐던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