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V의 새 예능 < 더듬이 TV : 우당탕탕 안테나 >
카카오TV
지난 1일 첫 공개된 카카오TV의 새 예능 <더듬이 TV : 우당탕탕 안테나>(이하 '우당탕탕 안테나')는 카카오의 품으로 들어간 안테나의 첫번째 대규모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흥미와 더불어 향후 진로를 점쳐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유희열 대표와 정재형, 페퍼톤즈(이장원+신재평)처럼 TV 예능과 친숙한 구성원부터 루시드폴, 적재 등 이러한 프로그램과에 결코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안테나 식구들이 채워나가는 독특한 웃음의 세계는 그런 점에서 묘한 재미와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새 사옥에서 진행하는 시무식 컨셉트로 문을 연 <우당탕탕 안테나>의 시작은 모처럼 한자리로 모인 소속 아티스트들의 근황 및 개별 인사였다. 사장님의 입을 빌어 전해진 이들 음악인들의 근황은 '스케줄 고갈'이었다. 여타 회사 같았으면 6개월전부터 매니저들을 총동원하고 각종 일정을 조정해야 겨우 한자리에 모일까 말까 하지만 이곳 안테나는 전혀 달랐다.
촬영을 불과 3일 앞둔 시점에 소집을 통보해도 모일 수 있었다. 별다른 스케쥴 없는 안테나 음악인들을 위해 마련한 무대인 만큼 슬로건은 "스타가 되어 보자, 팔자를 고쳐보자"였다. 새 사옥으로 옮겼지만 이곳은 그저 빚과 대출의 결과임을 강조한 유희열 대표는 <우당탕탕 안테나>를 통해 소속 연예인들이 스타가 되고 떼돈을 벌길 희망하는 눈치였다.
전문 예능인 못잖은 웃음 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