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한민국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스포츠 스타 한 명을 꼽으라면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세이셔널' 손흥민을 이야기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손흥민이 스포츠 팬들에게 절대적인 사랑을 받는 이유는 그가 단순히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 있는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 5도움으로 리그에서 세 번째로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만은 아니다.
널리 알려진 것처럼 손흥민은 어린 시절 아버지로부터 기본기와 개인기술을 차근차근 익혔고 만 18세의 어린 나이에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했다. 유럽 진출 후에도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은 손흥민은 어느덧 폭발적인 스피드와 뛰어난 양발 활용능력을 겸비한 유럽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손흥민을 보면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이 피나는 노력까지 하면 얼마나 대단한 인물이 될 수 있는지 금방 알 수 있다.
'국민MC'로 불리는 유재석은 2000년대와 2010년대, 2020년대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하며 지상파 3사를 오가며 무려 16회나 연예대상을 수상한 대한민국 예능계의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하지만 유재석이 그저 뛰어난 말솜씨와 수려한 진행능력 만으로 이 자리까지 올라 왔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유재석은 축구의 손흥민 못지않게 피나는 노력으로 스스로의 한계를 여러 차례 깨트린 대표적인 '성장형 예능인'이다.
납량특집에 벌벌 떨던 국내 최초 '겁쟁이형' 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