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군 뮤지컬 <프라미스> 프레스콜에서 군 복무 중인 슈퍼주니어의 이특이 경례를 하고 있다. 국방부가 세 번째로 제작한 뮤지컬 <프라미스>는 6·25 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아 나라와 동료를 위해 싸우다 희생된 이들을 기리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군 뮤지컬 <프라미스> 프레스콜 당시 이특 ⓒ 이정민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슈퍼주니어 이특의 부친상, 조부모상에 대해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7일 오전 "이특이 슬픔에 잠겨 있다"면서 "유족 측도 가족의 비보와 관련된 상세한 내용이나 추정 사항들이 여과 없이 기사화되는 것에 대해 괴로워하고 있다. 조용히 고인을 보내드리기를 원하는 만큼, 유족을 대신해 자극적인 보도의 자제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특의 아버지 박아무개씨와 할아버지 박아무개씨, 할머니 천아무개씨는 지난 6일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후 세 사람의 사인이 교통사고가 아닌 자살로 추정된다는 보도가 연이어 나오면서 혼란이 일었다. 경찰은 세 사람이 숨진 채 발견된 서울 신대방동 자택에서 유서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특의 조부모와 부친의 합동 빈소는 고대 구로병원 장례식장 201호에 마련됐다. 2012년 입대, 군 복무 중인 이특은 비보를 접하고 빈소로 향했다. 발인은 8일이다.

이특 슈퍼주니어 부친 조부모 박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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