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는 실종 아동 부모를 직접 만나 소통하며 돕고 있다
M.A.P Crew
"함께 붙이는 전단지 한 장, 작은 제보 전화 하나가 실종 아동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직접 보고 느꼈어요."그런가 하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15년부터 실종 아동 찾기 프로젝트 '파인드(FIND)'에 참여면서 실종 아동 가족을 만나 소통했다. 직접 가사를 쓴 앨범('파인드')을 발매하기도 했다. 또, 세계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민 상담을 받고, 직접 답변을 다는 등 소통에 나서기도 했다. 벌써 6년 째라고 한다. 그밖에도 '손모아장갑' 캠페인 모델로 발탁됐는데, '벙어리장갑'이라는 용어가 갖고 있는 청각 언어 장애인들에 대한 인식 개선을 촉구했다.
솔비는 새해을 맞아 대한민국 사회를 향해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1일 방송된 EBS <신년특집 미래강연 Q-호모커뮤니쿠스, 빅 픽처를 그리다>에 강연자로 출연해 "오늘도 방관자가 되지 않기 위해 무대에 섰다"면서 스토킹 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설파했다. 솔비의 지적처럼 "스토킹 처벌은 벌금 10만원에 불과"한데, 이에 대해 그는 "스토킹을 잡지 않고 큰 범죄만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면서 어쩌면 큰 사건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라며 피해자 입장에서 처벌 기준을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