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수목드라마 <대풍수>에서 이성계의 오른팔 이지란 역의 배우 김구택이 1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우 김구택. ⓒ 이정민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배우 김구택이 영화 <순수의 시대>에 합류한다. 복수의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김구택은 신하균과 장혁, 강한나 등과 함께 비중 있는 역할로 함께 하게 됐다.

극중 김구택은 태종 이방원의 세자시절, 즉 정안군의 책사이기도 했던 하륜 역을 맡았다. 역사상 실존했던 인물로 영의정을 5번이나 지낸 조선 초기 명망가이자 인재다. <순수의 시대> 자체가 역사적 사실 기반을 둔만큼 인물들의 고증에도 무게를 뒀다는 후문.

한편 <순수의 시대>는 일명 '조선판 색계'라는 별칭을 얻고 있다. 고려말기에 조선 개국을 위해 살아온 남자와 복수를 위해 그 남자의 첩이 된 기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것으로 알려졌고, 인물 설정과 표현 수위 등에서 영화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는 작품 중 하나다. <7번방의 선물>을 제작한 화인웍스와 <블라인드>의 안상훈 감독이 손을 잡았다.

순수의 시대 김구택 신하균 장혁 강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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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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