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화성시 조직개편, 특례시와 일반구 설치에 초점 맞췄다

AI전략과, 특례시추진단, 도시기획단, 보타닉가든추진단 신설

등록 2024.04.22 13:42수정 2024.04.2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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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 15일 대대적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1실 6국 60과 4 담당관에서 3실 9국 2사업소로 개편됐다. 기존 기획조정실 외에 신설된 2실은 기업투자실, 도시정책실이다. 9개 국은 기존에 있던 소통행정국, 문화교양국, 복지국, 교통국에 이어 신설로 재정국, 농정해양국, 안전건설국, 주택국, 환경국이 추가됐다. 한시기구로 운영했던 교통사업단은 폐지됐고 지역개발사업소와 환경사업소는 본청 국으로 변경됐다. 

2사업소는 맑은물사업소와 공원녹지사업소다. 이에 따라 정원도 증원됐다. 화성시 공무원 총수가 2859명에서 2921명으로 62명 늘어났으며, 집행기관의 정원은 2809명에서 2868명으로, 의회의 정원은 50명에서 53명으로 조정됐다.

또 기존 민생경제산업국은 기업투자실로, 도시주택국은 도시정책실, 자치행정국은 소통행정국, 여가문화교육국은 문화교육국, 시민복지국은 복지국, 교통도로국은 교통국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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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1실 1단 4사업소에서 3실 9국 2사업소로 개편됐다.  ⓒ 화성시민신문


"부시장 직속 도시기획단 신설"

특히 도시계획 총괄 기획과 연구 기능을 전담으로 하는 부시장 직속 도시기획단이 신설됐다. 기존 도시디자인과도 명칭이 변경돼 도시기획단이 됐다. 도시기획단은 도시계획 정책 방향 및 개발 계획 자문과 적정성 검토를 하는 전담 부서다. 

생활권역 발전방안 구상 등 신규사무 추진을 위한 도시기획팀이 신설됐다. 균형발전담당관의 중장기발전계획과 서해안 발전계획도 도시기획단으로 이관됐다. 

눈에 띄는 과로는 신설된 AI전략과가 있다. 인공지능 기반 미래사회 대비를 위한 준비로 도심 항공교통, 자율주행, 인공지능 기반 미래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AI전략팀은 AI기반 행정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AI분야 인재양성 및 교육지원, 인공지능 기반산업 육성을 담당한다. 아울러 모빌리티전략팀은 자율주행 기본계획 및 실증 사업을 추진하고 개인형 이동장치PM을 추진한다. 공공드론팀은 화성형 도심형 항공교통 UAM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한다. 드론 활성화 추진계획 수립 및 드론 공공활용 활성화 및 산업 육성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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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편된 3실 9국 2사업소는 일반구와 특례시 추진과 100만 화성시에 맞는 조직 개편에 중점을 뒀다.  ⓒ 화성시민신문


"일반구와 특례시 추진 전담부서 마련"

일반구와 특례시 추진을 위한 전담 부서도 마련됐다. 특례시 추진단이 신설됐다. 특례시 추진단은 특례시 추진팀, 일반구 지원팀, 일반구 추진팀으로 구성됐다. 속도감 있는 구청 설치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100만 인구에 걸맞은 문화기반 시설 구축을 위한 문화시설과도 신설됐다. 문화시설기획팀, 문화시설 건립팀, 문화시설 운영팀이다. 화성시립미술관 건립, 농수산대 유휴부지 문화예술타운, 공룡자연과학센터 건립, 화성시 어린이 과학관 건립, 트라이엠파크 공연장 조성 지원, 복합문화시설 건립 등을 검토하게 된다. 

정명근 시장 민선8기 공약 사업인 보타닉가든 추진단도 신설됐다. 보티낙가든 추진단은 총  4개팀으로 나눠 구성됐다. 보타닉가든기획팀, 보타닉가든조성1팀, 보타닉가든조성2팀, 지역협력팀으로 나눠져 보타닉가든 화성의 신속한 추진을 진행한다. 

의회도 의정담당관, 의정기록팀이 신설됐다. 의정담당관은 100만 이상 시 의회 기구 기준을 적용해 신설했고 의정기록팀도 의정기록 효율화 도모를 위해 만들어졌다. 의사팀의 인력도 충원됐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윤미 #조직개편 #100만화성 #AI전략과 #도시기획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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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빠진 독 주변에 피는 꽃, 화성시민신문 http://www.hspublic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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