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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화성을에 한정민 삼성전자 연구원 전략공천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 근무, "반도체 패권국가 이룬다"

등록 2024.03.06 13:42수정 2024.03.0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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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민신문


국민의힘이 5일 경기 화성을 선거구에 한정민(40)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 연구원을 전략공천헀다. 

공천관리위원회는 한정민 연구원에 대해 동탄 신도시 특성상 평균연령이 34세 정도로 젊은 도시에 걸맞는 후보라 전략공천했다고 밝혔다. 화성을 지역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 한정민 국민의힘 후보로 최종 결정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남은 지역에 대해 8∼9일 국민공천 온라인 접수를 받고 이후 면접을 거쳐 오는 15일 최종 후보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한정민 후보는 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한 후보는 기자회견문에서  "동탄, 즉 화성(을)에 공천된 것은 동탄에서 살아온 연구원으로서 반도체 핵심지를 직접 탈환하라는 사명을 받은 것"이라며 "반도체 패권국가, 교육수도 동탄을 위해 제 청춘과 경험을 함께 쏟아붓겠다"고 선언했다.

한 후보는 "반도체 패권국가는 동탄에서 시작된다"면서 ▲반도체 산업의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조세제한특례법 개정안 추진 ▲반도체 산업 규제 완화 ▲국가첨단전략산업 유출 방지 전담기구 설립 및 산업스파이 처벌 강화 등을 포함한 '반도체 산업 육성 패키지 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어 한 후보는 "교육수도 동탄은 글로벌 인재의 산실이 될 것"이라며 "동탄에 지정된 교육국제화특구를 활용해 국제학교와 외국어 고등학교를 설립하고 국가첨단전략산업의 전문인력 양성 관련 조항에 근거해 반도체 특성화 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으로 한 후보는 ▲동탄~부발선 추진 ▲분당선 연장 추진 ▲동인선·트램 적기 개통 ▲1호선 동탄역까지 조속 연장 등을 포함한 교통 공약뿐만 아니라 '루나쇼 업그레이드', '포괄임금제 개선'등의 문화·노동 공약을 발표하며 "지역 정치인으로서 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넘어 국회의원으로서 주민의 삶을 직접적으로 나아지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 후보는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소주 한 잔 기울이던 평범한 직장인이 이제 이직을 하고자 한다"며 "반도체 패권국가, 교육수도 동탄을 위한 여정에 함께해달라. 처음 연구원 생활을 시작하던 그 마음 그대로 동탄 시민들과 함께 승리를 향해 걸어나가겠다"고 출마선언을 마무리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한정민 #국민의힘 #전략공천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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